13세 육아일기
이르면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생이 된 아이의 성격이 바뀐 것처럼 느껴진다면, 아이의 영, 유아기를 떠올리세요. 그때 보았던 아이의 성향과 성격이 지금의 모습과 닮았다면 그것이 기질입니다.
가지고 있던 기질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기질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그러니 "넌 누굴 닮아 그러니"라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를 닮았을 가능성이 가장 큽니다. '내가 아이한테 뭘 잘못했나'라고 자책할 일도 아닙니다. 그냥 그렇게 타고난 것입니다.
[10대 놀라운 뇌 불안한 뇌 아픈 뇌_ 김붕년 지음_ 1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