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and meat
박근형님, 장용님, 예수정님,
세 분의 얼굴과 목소리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감동이었다.
영어 원제가 People and meat 인데, 내게는 People and meet 으로 다가왔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진정한 만남은 언제나 큰 울림을 남기기에……
청춘- 장우식(장용님 배역)
목청껏 웃고 싶어서 목놓아 울어본다
살기도 구찮고 죽기도 구찮다
창공을 잊은 채 주저앉아
그저 펄럭이는 날개짓
가슴 속에 할 말이 너무 많아
배고픔도 잊어버린다
호떡 하나 주세요
그 한마디 건네기가
겸연찍어 여적 춥다
시린 가슴 덥혀지게 불이나 질러볼까
눈떠 보니 아침 햇살은 공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