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너는 어때

국민이 가진 힘은 '시위'가 아니다

너는 어때#6

by VOLER

"시외 말고 새겨둬야 할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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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데모를 하는 이유는 뭘까. 바꾸고 싶은 욕망이 아닐까. 그것이 낡은 것이든 잘못된 것이든 말이다. 우리가 직면해 있는 그녀에 대한 이야기. 너무나도 많다. 그 중 진실과 거짓을 판단 할 수는 없다. 그 무엇도 희미하게 보이는 안개처럼 만드는 언론.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탄생되었지만 그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져 간다. 말뿐인 권리는 오히려 우리의 눈과 귀를 어지럽힌다.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생기는 불협화음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 아니 바뀌었으면 좋겠다. 깨끗한 정치판을 원한다. 국민을 생각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돈이 전부가 아닌 사회를 보고싶다. 내 능력이 곧 성공이라 믿고싶다. 성공이라는 단어가 인생 전부가 아니었음 좋겠다. 더 많은 이유들과 희망들은 이용당하고 있다. 이제 더이상 신뢰할 수 없다. 언론도 우리의 대표도 그 어떤 선구자 또한 마찬가지다. 진정한 민주주의란 존재하는 가.


토요일에 수십만명이 모인다. 그들의 뜻은 같다. 생각의 깊이는 다를지라도. 만약 그 뜻이 틀렸다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건 무엇인가. 대통령의 하야인가. 사회의 변화인가. 어떤 세상이든 불합리는 존재한다. 힘 있는 자가 없는 자를 누른다. 이런 구조를 바꿀 순 없다. 단지 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 좀 더 순탄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나는 우리의 목소리가 여운만을 남기고 떠나는 걸 보고싶지않다. 실질적인 무언가를 얻고싶다. 시위를 통해 실질적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우리의 단면적인 무서움만 보여주는 도구 일 뿐이다. 진정한 힘은 2017년 12월 20일 그리고 2020년 4월 15일에 발휘되어져야 한다. 대통령이 하야한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는가. 변화되기 위해선 현실적인 힘을 보여주어야 한다. 잘난척 떠드는, 법에 제한을 받는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 국회의원들이 가장 국민에 목소리를 헌신적으로 들어줄 때 말이다.


민주주의는 시위를 위한 것이 아니다. 선거를 위한것이다.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국민은 지금의 일을 기억해고 담아두어야 한다. 언론과 당에 이용당하지 않고 아무도 건드릴수 없는 그 곳. 좁디 좁은 공간에 몇개의 종이와 인주가 있는 그 공간. 그 시간만은 돈이고 권력이고 간섭할 수 없다.


모든지 빠르게 끓어오르고 식어버리는 국민성과 문화를 지녔다고 하는 대한민국 사람들. 이제 뜨거운 물은 식히고 얼려두어야 한다. 한기가 서린 얼음처럼 고요히 그들을 지켜보아야 한다. 잊지 말아야 한다. 선택에 시간이 다가왔을 때 다시 깨어나야한다.


국민이 일어선 자리에 대표들이 낄려고 안간힘을 쓰는 중이다. 눈치보고 있다. 이젠 우리가 그들의 눈을 보지 말아야한다. 그들이 무엇을 하든 신경쓰지 말자. 탈당을 하던 난 아니라며 외치든 말이다. 이슈가 되게 만들어선 안된다. 이 사건을 비난하는 언론, 대표 등등 다 필요없다. 인지해야 할 것만 확실히 하자. 절대 숟가락 올리게 하면 안된다. 저들이 무시했던 우리의 힘이다.


첫 여자대통령을 만들었던 우리다. 아버지의 후광은 있었지만 말이다. 미국은 첫 흑인 대통령을 탄생시켰고 다시 한번 첫 막장 대통령을 만들어냈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여야한다. 힘있는 자들을 좌지우지 하는 사람들을 그들에에 흔들리는 우리가 뽑는다. 명심해야 한다. 흙수저가 금수저 위에 인물을 뽑는다. 돈 있는 놈들 위에 있는게 국민이다. 그 힘을, 명분을 다른데서 터뜨리지말아야 한다. 간직해야한다.


우리에게 남은 건 이제 투표 뿐이다.

2017년 12월 20일

2020년 04월 15일


To be continued. 5년과 4년 마다.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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