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답을 듣는 건 '나' 이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했던가, 우리가 생각하는 '일' 이라는 곳에
담겨진 의미는 무엇이 있을까. 흔히 말하는 money 와 want 둘 중
하나를 골라야만 하는 곳인가. 무엇을 선택하든 후회할 것 같은 이
어의없는 상황이, 잘 주어지지 조차 않는 다는 것에 탄식을 해야하는
어설픈 현실따위에게 어떻게, 뭐라 답해야 하는가.
답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 답을 듣는 사람이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나를 잘 이해한다 하더라도 후회없는 삶따위 존재하지 않으니
조금 덜 후회할 곳으로 떠나는게 맞을 것 같다. 덜 후회하는 삶이라면 나는
want. 결과를 보며 살고 싶지 않다. 과정을 보며 살고 싶다. 왜? 과정이
기니까. 결과는 짧고 과정은 긴 시간동안 내가 선택한 시간은, 긴 곳이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 무슨 생각을 하든, 어떤 결정을 내리든, 어떠한 과정을 살던"
그 답을 듣는 건 '나'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