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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LER Oct 31. 2016

영화 더 셰프

"요리도, 사랑도, 미슐랭도 조금씩 양념이 덜 들어간듯 밍밍했다"


   







외국영화

[요리영화]

더 셰프 

"요리도, 사랑도, 미슐랭도 조금씩 양념이 덜 들어간듯 밍밍했다"

감독 : 존 웰스

주연 : 브래들리 쿠퍼 , 시에나 밀러 , 오마 사이 , 엠마 톰슨 , 우마 서먼

2015년작

★★★☆☆   



















브래들리쿠퍼는 이미 미슐랭 스타였다

요리세계 속으로 들어간다면 미슐랭이라는 의미는 일반인이 상상하는 범주를 벗어난다. 어디에나 윗세계가 존재하듯 말이다. 

















언제나 빠질수 없는 사랑이야기

그런데 너무 억지로 껴넣어 버렸다. 감칠맛이 부족하다는 이유만으로 무작정 간마늘을 투하시킨것 처럼. 누군가가 보인다는 것이 사랑의 첫발걸음이다. 간단하다. 그렇다고 쉽게 그려낼 수 있는 주제는 아니다. 















아메리칸셰프  VS 더 셰프

영화 아메리칸셰프, 그곳에 나오는 요리들은 아름답고 먹음직스러웠다. 태초의 욕망을 자극하듯 무의식적 침샘을 떨어뜨리게 만들었다. 허나 '더 셰프' 에서는 음식이 아닌 요리다. 기술과 아트가 만나 작품을 탄생시킨 것 처럼 기계적인 우아함이 존재한다. 











최강의 셰프군단이 뭉쳤다, 라는 말에 혹하지마라, 그냥 뭉치고 끝이다

인과관계의 스토리가 부족하다. 예상치 못한 반전이 존재하는 데도 살리지 못했고, 일상처럼 지나가버렸다. 브래들리 쿠퍼의  공백기간, 오마사이가 돌아온 이유, 시에나밀러의 현실. 삼각관계 그 어느곳에서도 공감의 감정을 느끼지 못했다.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한것인가. 제대로 보여준게 없다.  

















영화 더 셰프, 나쁘지 않다, 딱 그정도다.

비밀스러움을 좀더 복잡하게 풀어냈으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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