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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OLER Nov 07. 2016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맨

"맨오브 스틸에서의 슈퍼맨은 있었지만, 다크나이트의 배트맨은 없었다"












히어로영화, 액션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감독 : 잭 스나이더

주연 : 헨리 카빌 , 벤 애플렉 , 에이미 아담스 , 로렌스 피쉬번

제시 아이젠버그 , 제레미 아이언스 , 홀리 헌터 , 갤 가돗

2016년작

   

"맨오브 스틸에서의 슈퍼맨은 있었지만, 다크나이트의 배트맨은 없었다"












"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제목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하다 "






배트맨이 둔탁해졌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배트맨을 보여주기 위해 연출, 40대의 중후함. 분명한 호불호가 갈릴 것이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나이트 시리즈에 익숙해져있었나. 몸매와 분위기 그리고 같은 듯하지만 다르게 느껴지는 세계관 까지. 저스티스가 그 만의 독립적인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생각지 못한 무언가가 필요하다.  
















악당의 부재?
뜬금없이 튀어나온 마크주커버그. 조커와 비교당하고 싶었지만 뭉개졌다. DC 코믹스 만의 딥함이 가벼워 졌다는 것을 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그의 연기 특징인 빠르고 많은 대사력이 빛을 발하지 못한 시점이었다. 철부지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 친구에게 복수하는 것처럼 가벼웠고 이해할수 없는 이유가 담겨져 있었다. 













트랜디 하지 못했던 배트맨과 슈퍼맨

그래서 나온 원더우먼, 그녀의 존재는 과거의 전유물이 아닌 현재가 되었다. 뜻하지 않게 떠버렸다. 내가 기대한 그들 속 한페이지에 존재했던 그녀가 메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열망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로멘티스트 슈퍼맨

절대적 신이라 불리우는 그가 선택한 건 '피앙새'. 그에게 저스티스란 그녀가 아닐까 싶다. 모든 남자들의 시작과 끝은 여자다. 허나 이 원론적인 이야기를 쉽게 풀지는 않는다. 떨어지면 날아오는 구조가 원론을 거부한 것처럼 느껴진다. 











CG에 묻혀버린 그들의 스토리와 액션

배트맨의 기술력과 슈퍼맨의 초능력이 건물의 폭파에 묻혀버렸다. 하지만 아무리 이 영화가 욕을 먹더라도 이 시리즈를 계속해서 보게될 것 같다. 그들보다는, 그들과 비슷한 존재들의 탄생을 지켜보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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