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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토피아 Dec 10. 2019

연애 12년 커플의 결혼식, 막상해보니 별 것 아니네

글이 다음 메인에 오르다

'연애 12년 커플의 결혼식, 막상해보니 별 것 아니네' 의 3번째 글인 '웨딩홀 예약, 결혼 준비의 큰 틀을 잡다' 편을 올린 후 조회수가 100, 200, 300 씩 오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역시 사람들이 웨딩홀에 관심이 많나보다. 조회수가 많이 오르네'


라고 생각했다.

검색어에 '웨딩홀' 이라고 치니, 내 브런치 글이 바로 나와서


'사람들이 웨딩홀 검색을 많이 하나보다~'


라고 막연히 추측만 할 뿐이었다.

그러나 조회수가 500이 넘어가자 뭔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 브런치 메인에 내 글이 올랐나?'


라고 생각하고 브런치 홈을 여기저기 뒤져봤지만, 내 글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브런치 조회수 증가' 라는 검색어를 가지고 찾아보니, 다음 메인에 글이 올라서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글을 읽게 되었다.


'헉, 설마, 내글이?'


라는 생각으로 다음 메인을 찾아보았다.

찾다보니 다음 메인의 '스타일' 항목에 내 글제목 '연애 12년 커플의 결혼식, 막상해보니 별 것 아니네' 가 떠있는 것이었다.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글을 클릭해보니 내 글이 맞았다.


다음 메인에 내 글이 오르다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대형 포탈 메인에 내가 쓴 글이 올라가는 것은 유명한 작가만 가능할 줄 알았는데 내 글이 올라가 있었다. 이런 점이 브런치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메인에 글이 뜨자 조회수가 정말 무섭게 올라가기 시작했다.



글을 쓴 이틀날인 오늘, 조회수는 9000을 돌파했다.

내가 쓴글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갖게 될지 몰랐다. 사실 직업이 동물과 관련된 일이어서 동안 대부분이 내가 글은 동물에 대한 글이었다.

동물을 치료하면서 느낀 점이나 야생동물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는 글이 대부분이었고 인간에 관한글(?)은 이번이 처음인데 큰 관심을 받게 되서 황송할 따름이다.

또한, 동물에 대한 글은 이렇게 조회수가 많은 적이 없었는데 역시


 '결혼은 많은 사람들의 공통 관심사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계속 동물 이야기만 쓰다가 12년간 연애를 하다가 결혼준비를 하면서 느낀 점이 많아서 글로 기록해 두면 좋을 것 같아서 '연애 12년 커플의 결혼식, 막상해보니 별 것 아니네' 를 쓰기 시작했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앞으로도 연애 12년 커플이 겪었던  '스드메 계약', '스튜디오 촬영' 등의 결혼 준비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연재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내가 쓴 글에 관심을 가져주신 다음 관계자분과 독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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