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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토피아 Dec 30. 2019

드레스투어 : 준비가 필요한 공주놀이

드레스 투어를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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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를 하는 커플들 중에서 드레스 투어의 로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마치 '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오는 커플들처럼

 

 아름다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커튼이 '촤르르~' 열리면 아름다운 신부가 '샤랄라~' 등장하면 신랑은 신부가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고 넋을 잃고 쳐다보는 그런 장면 말이다.


나 역시 그런 로망을 가지고 있었다.
결혼에 대한 로망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드레스 투어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많은 기대를 했었던 과정이다.
나는 처음에 드레스 투어에 대해 알기 전에는


 '드레스 샵에 가서 마음에 드는 본식 드레스를 고르러 가는 건가?'


라고 생각을 했었다.

실제로 드라마 같은 데서 드레스를 입는 장면에서 여러 샵을 다니면서 투어를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드레스샵'을 고르는 투어일 것일 줄은 몰랐었다.

그러다가 친구가 드레스 투어를 할 때 따라가서


'아, 마음에 드는 드레스 샵을 고르는 게 드레스 투어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다.

보통 드레스 투어를 할 때 드레스 샵은 3~4개 정도 고르게 된다.

샵 종류도 많고 로브트케이, 케이트 엘린처럼 이름도 생소한 드레스샵 중에서 3~4개를 고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드레스샵을 추릴 때 플래너가 알려준 팁은 드레스샵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의 사진을 보고 결정하라는 것이었다.

사실 드레스샵의 화보 사진은 전문 모델이 찍은 사진이기 때문에 대부분 다 예뻐 보인다.

그런데 화보에는 예뻐도 실제 신부가 입었을 때 핏을 알려면 SNS 사진이 제일 알기 쉬운 것 같다.

그래서 부지런히 관심 있는 드레스 샵의 SNS 사진을 찾아보았다.

SNS 사진을 찾을 때는 많은 드레스 샵이 드레스 투어 때 사진 촬영을 못하게 하므로 ' 촬영 드레스 셀렉 후기' 나  '본식 드레스' 사진 위주로 검색해서 찾아보는 것이 좋다.

사진을 찾아서 드레스 투어를 갈 곳을 정해보았다.

2곳은 확실히 마음을 정했는데 나머지 두 곳 중 한 곳을 고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오빠에게 물어보았다.


"오빠, 이 둘 중에 어디로 갈까?"


"그냥 둘 다 가버려~ 언제 또 이렇게 드레스투어를 해보겠어?"


라는 대답을 들었다.

나는 그 말에 솔깃해져서


'그래, 평생 한 번 해볼 드레스 투어 내가 마음에 드는 샵 다 가보자!'


라고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미 결혼을 한 친구가 드레스투어는 마치 공주놀이하는 것처럼 재미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혹하긴 하였다.

그래서 네 곳의 드레스 샵을 투어 하기로 결정했다.

드레스 샵을 고를 때 화려한 스타일보다는 깔끔하고 순수해 보이는 느낌이 마음에 들어서 주로 그런 스타일 위주의 드레스 샵을 골랐다.

드레스샵 투어 할 곳을 플래너에게 얘기해주면 플래너가 일정을 잡아준다.

드레스샵도 인기 있는 곳은 빨리 마감되고, 예쁜 드레스를 선점하는 게 좋다는 플래너의 추천으로 드레스 투어 일정을 최대한 빠른 날로 잡게 되었다.

드레스 투어 시간은 한 샵당 한 시간 정도 소요되고 한 샵당 최대 4벌의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다.

드레스 피팅비는 샵당 3~5만 원 정도 들었다.

서울에서 유명한 드레스 샵은 대부분 청담에 몰려있기 때문에 드레스샵 간의 이동거리는 차로 10분 정도로 가까운 편이었다.

대부분 샵들이 서로 걸어갈 수도 있는 거리로 가까운 편이지만 드레스를 갈아입는 게 은근 체력적으로 힘들었어서 차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드레스샵은 발레파킹 비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주차비가 소소하게 든다는 점은 감안해야 된다.

거리가 가까워서 플래너는 드레스 샵 투어 간격을 30분 정도로 잡으면 된다고 했지만 우리는 촉박하게 이동하는 것이 싫어서 한 시간 간격으로 예약을 하였다.

이렇게 시간 간격을 두고 예약을 한 것은 나중에 투어를 할 때 후회하게 되는데, 4군데 예약을 하니 7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중간에 뜨는 시간이 생겨서 계속 기다려야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플래너 추천을 들을걸'


이라고 후회를 했었다.

공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드레스 사진을 검색 한 뒤 드레스 샵을 고르고 일정을 정한 후, 다시 드레스를 검색해본다.

이번에는 샵에서 입어볼 드레스를 골라놓아야 한다.

샵에 있는 수많은 드레스 중 4벌을 골라야 하는데 물론 샵에서 화보를 고를 시간을 주긴 하지만 고를 시간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미리 준비해두면 투어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투어 중에 샵 직원의 추천을 받으면 좋지만 내가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드레스샵의 SNS 사진이 신상 화보를 보고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를 정해두는 것이 좋다.

드레스의 종류 크게 머메이드/에이라인/벨라인 드레스가 있다.

머메이드라인은 몸에 딱 붙는 스타일로 치마라인이 인어공주와 같은 라인을 보인다고 해서 머메이드라는 명칭이 붙었다.

몸매가 부각돼서 날씬해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착용 시 매불편하고 군살이 많으면 군살도 같이 부각(?) 되  단점이 있다.

에이라인은 하체 치마라인이 살짝 퍼지는 라인이다.

상체는 조이고 하체는 퍼져서 허리라인이 강조된다.

장점은 착용감이 머메이드 보다 편하다는 점과 튼실한 하체를 커버해준다는 점이다. 또한 허리를 조여서 상체가 날씬해 보이는 효과도 있다.

단점은 너무 무난하고 화려함이 덜하다는 단점이 있다.

벨라인은 에이라인과 유사한데 치마가 좀 더 풍성한 벨 모양이다.

장점은 풍성한 치마에 이것저것 장식을 넣을 수 있어서 화려한 드레스를 만들 수 있고 신부가 돋보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신부가 커 보여서 통통한 신부들은 부 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직접 그려본 머메이드, 에이라인, 벨라인 드레스 예시

나의 경우는 하체 통통족 (상체도 물론 통통하긴 하다) 이기 때문에 하체를 잘 커버해주는 에이라인이 어울릴 것 같았다.

그러나 실제로 입어보면 어떤 게 잘 어울릴지 모르기 때문에 머메이드/에이라인/벨라인 별로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를 찾아 두는 것이 좋다.

따라서 샵마다 미리 3개 정도 찾아서 스크랩해두고 나머지 한 개는 직원 추천을 받아서 입어보기로 하였다.


드레스 투어는 신부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신랑도 준비를 해야 한다.


'신랑이 드레스를 골라주는 건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드레스 스케치 연습'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드레스 투어를 할 때 대부분 사진 촬영이 금지되기 때문에 대략적인 드레스의 스타일을 스케치 해 두는 것이 좋다.

나중에 드레스투어가 끝났을 때는 정신이 없어서 어떤 드레스를 입었는지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드레스 투어 스케치 서식(?)도 많이 올려져 있어서 드레스 별 별점도 줄 수 있고 드레스를 스케치하기 쉽게 나와있다.

그러나 바로 실전에 들어가면 당황해서 스케치를 못할 수도 있으므로 오빠에게 드레스 사진을 주고 스케치 연습을 시켜보았다.


"오빠, 이 드레스 그림에 점은 뭐야?"


"아, 그건 반짝이야, 크리스털."


"크리스털 같지 않은데 더 반짝이게 그려주면 안 되나?"


"그래. 더 노력해 볼게."


이런 식의 대화를 하며 몇 번 연습을 해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오빠가 제법 잘 그려서 소질(?)이 보이는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드레스를 고르고 오빠는 스케치 연습을 하면서 드레스 투어를 준비하다 대망의 투어 날이 다가왔다.

투어 날에는 드레스샵에서 헤어나 액세서리 등은 간단하게 꾸며주니 미리 착용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액세서리를 미리 착용하면 드레스를 입을 때 드레스가 걸려 손상될 수 있어서 되도록 착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메이크업은 너무 화려하지는 않아도 풀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다.

드레스는 매우 화려한데 얼굴은 쌩얼이면 아무리 예쁜 드레스도 어울리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 메이크업은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웨딩 속옷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의 경우는 웨딩 속옷을 본식 직전에 사서 드레스 투어를 할 때는 드레스샵에서 대여해주는 속옷을 입었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어차피 웨딩 속옷을 샀을 거면 진작 사서 드레스 투어나 본식 셀렉, 스튜디오 촬영 등 드레스를 입을 날에 미리 입었으면 좋았을 걸'


이라는 후회를 했다.

내가 산 웨딩 속옷을 입는 게 대여보다 덜 찝찝하기도 하고 몸매 보정도 더 많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웨딩 속옷을 살 계획이 있는 예비 신부라면 드레스 투어부터 미리 준비해서 오래 입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드레스 투어는 '로브드 케이', '본느 마리에', '레이철', '케이트 엘렌' 순으로 방문을 했다.

처음으로 방문한 드레스샵은 '로브드 케이'였다.

대기실에 앉아서 화보를 간단히 보고 입어보고 싶은 드레스를 확실히 고른 후 드레스를 갈아입는 곳에서 기다리면 직원이 와서 간단히 머리를 만져주고 드레스를 입혀주게 된다.

'로브드 케이'는 깔끔한 실크 드레스로 유명해서 나도 실크 드레스 위주로 입어보게 되었다.

드레스를 입을 때는 2명의 직원이 도와주게 된다.

한 명은 옷을 올려서 나의 뱃살을 끌어당기고 가슴을 위로 모아주며 다른 한 명은 그때 허리끈을 사정없이 당긴다.

최대한 날씬하게 보이고 싶어서 더 당겨 달라고 하였지만 정말 온몸의 살들이 비명을 지르는 것 같았다.

드레스를 입고 나니


"이 드레스는 미카도 실크 원단으로 만들어져서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점이 특징이에요."


라고 드레스 샵 직원이 설명을 하였다.

나는 처음에 그 설명을 듣고


'으응? 실크는 그냥 반짝반짝 윤기 나는 천 아닌가?!'


라고 살짝 당황하게 되었다.

알고 보니 실크도 크게 오간자 실크/미카도 실크/도비 실크로 나뉘었다.

오간자 실크는 레이스 느낌이 나는 가볍고 깔끔한 느낌의 실크이고 미카도 실크는 조금 두껍고 윤기가 많이 나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드는 실크이다.

도비 실크는 미카도 실크보다는 얇고 윤기가 나면서 촤르륵 떨어지는 느낌이 특징적인 실크이다.
처음에는 다 비슷해 보였지만 드레스를 직접 입어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졌다.

드레스를 다 입고 커튼이 열렸다.

대기실에 기다리고 있는 오빠와 친구가 보였다.

오빠는 예쁘다고 해주었는데 열심히 스케치를 하느라 조금 바빠 보였다.

친구는 이미 결혼을 했던 경험을 살려서 나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를 꼼꼼히 찾아주었다.

첫 번째 샵에서 머메이드/에이라인/벨라인 드레스를 다양하게 입어보았는데 역시 에이라인이 제일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첫 번째 투어를 했던 샵은 드레스 가격이 가장 비쌌던 샵이어서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러나 나와는 어울리지 않았던 것인지 크게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없었었다.

그래도 가장 괜찮았던 드레스를 홀딩해 놓고(홀딩한 드레스는 계약을 하게 되면 본식 드레스 셀렉

까지 예약이 된다.) 다음 드레스 샵으로 이동을 하였다.

다음으로 '본느 마리에'라는 드레스 샵에서 드레스 피팅을 하게 되었다.

'본느 마리에'에서는 머리도 헤어밴드랑 티아라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이용해서 꾸며주었다.

처음에는 '본느 마리에'에서만 이렇게 머리를 해주는 줄 알았다.

그러나 나중에 다른 드레스샵들도 펴보니 모두 드레스 스타일에 맞게 머리 헤어밴드랑 티아라 장식을 해주었는데 '로브드 케이'만 머리 장식을 안 해주었던 것이었다.

내가 '로브드 케이'를 선택하지 않았던 이유에는 이런 소소한 서비스의 차이도 있었다.

앞으로 촬영 드레스 셀렉, 본식 드레스 셀렉으로 계속 방문을 할 텐데 서비스가 좋아야 기분 좋게 드레스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느 마리에'에는 귀여운 스타일에서부터 화려한 스타일까지 다양한 드레스가 있었다.

드레스를 입을 때


"저는 팔뚝살이 너무 고민돼요.'


라고 직원에게 말하자 볼레로를 이용해서 팔뚝살을 커버해주었다.


"그 볼레로 팔뚝도 가려주고 너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라고 친구도 덧붙여서 이야기해주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볼레로를 이용해서 드레스 스타일을 연출해주었는데, 볼레로에 따라 드레스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이 신기하였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드레스도 마음에 드는 것이 많았다.

오빠와 친구도 첫 번째 샵보다 나와 더 어울린다고 해주었다.

그래서 일단은 1순위 드레스샵으로 삼기로 하였다.

다음으로 '레이철'로 이동해서 드레스 피팅을 진행했다.

'레이철'은 깔끔하고 순수한 스타일의 드레스로 유명한 샵이었다.

'레이철'을 투어 할 때부터 친구는 선약이 있어서 가게 되었고 다음으로 엄마가 오시게 되었다.

엄마는 어른들의 관점에서 나에게 잘 어울리는 드레스를 골라주셨다.

내가 마음에 들었던 드레스는 라인이 잘 떨어져서 날씬해 보이는 심플한 스타일의 드레스와 맑은 크리스털 비가 은은하게 빛나서 반짝이는 화려한 스타일의 드레스였다.  

'레이철'도 직원들이 친절했고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많아서 '본느 마리에'와 함께 1위로 정했었다.

다음으로 '케이트 엘린'을 갔었는데 이 드레스샵은 피팅룸이 너무 예뻐서 가보고 싶었었다.

피팅룸은 사진처럼 예뻤는데 그곳 실장님이 자신이 나에게 어울려 보이는 드레스를 다소 강요하는 경향이 있었다.

엄마는 '케이트 엘린'의 화려한 벨라인 드레스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지만 나는 벨라인 드레스는 나에게 뚱뚱해 보이는 것 같아서 어울리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케이트 엘린'은 2위로 두기로 하였다.

드레스 피팅을 하고 당일 계약을 7시까지 하면 대부분의 드레스샵에서 2부 드레스 추가, 블랙 라벨 드레스 업그레이드 무료 등의 혜택을 준다.

그래서 샵 투어를 하고 공동 1위였던 '레이철'과 '본느 마리에' 중에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둘 다 마음에 들지만 결과적으로 '레이철'이 '본느 마리에'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레이철'을 선택하기로 하였다.

'레이철'의 당일 계약 서비스는 웨딩슈즈 무료 대여와 촬영드레스 또는 2부 드레스 추가였었다.


드레스 투어를 하고  웨딩드레스가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드레스 샵마다 분위기가 매우 다르고, 반드시 비싼 드레스샵이 나에게 예쁜 드레스 샵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빠도 드레스 투어를 하면서 스케치 실력이 일취월장하였고 내가 드레스 샵을 고를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오빠는 드레스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나처럼 하나도 모르다가 나중에는 오간자 실크가 뭔지, 미카도 실크가 뭔지 우리 엄마께 설명해 줄 수 있는 정도였다.

오빠가 그려주었던 드레스 스케치

그래서 나와 같이 열심히 드레스를 골라주고 입을 때마다 액션을 해준 오빠에게도 고마웠다.

그리고 드레스 투어는 계속 옷을 입고 벗고 갈아입어야 하기 때문에 꽤나 체력적으로 힘든 일임을 깨달았다.

만약에 친구가 드레스 투어를 나처럼 네 군데를 한다고 하면 세 군데도 충분할 것 같다고 하며 말릴 것이다.


그래도 예쁜 드레스를 많이 입어서 즐거웠고 드레스를 함께 골라준 엄마, 오빠, 친구에게도 고마운 하루였다.

 


드레스 투어, 막상 해보고 나니


1. 드레스 샵의 SNS 사진을 검색해서 드레스 투어를 할 드레스샵과 드레스를 고르면 나에게 잘 어울리는 드레스샵을 고를 수 있어요.


2. 예비 신랑도 드레스 스케치 연습을 하면 사진 촬영이 안 되는 드레스투어에서 예비신부가 드레스를 고르는데 큰 도움이 돼요.


3. 드레스 투어에 웨딩 속옷을 준비하면 몸매 보정 및 깔끔하게 입을 수 있어요.


4. 친구나 가족의 조언도 드레스 샵을 고를 때 큰 참고가 돼요.


5. 드레스 투어는 체력소모가 많으니 너무 많은 드레스 샵을 욕심내면 힘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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