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와 율

감탄고토(甘呑苦吐)

월광 트위스트

by 한 율
흐름, 사진: 한 율

쓴 걸 썼다고 하면

왜 그리 썼냐고 버럭 성을 내

그럼 대체 뭘 써야 하는지 물으니

입 밖으로 뱉을 수 있는 걸 써보라 한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킨다더니


감탄하던 게 엊그제 일인데

탄식으로 그새 바뀌어

고것도 아니라 하니

토해서라도 꺼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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