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22회. 어떻게 하면 실패가 두렵지 않아 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하오빛 감성 라디오
레트로 음악다방 DJ 하오빛입니다.
오늘은 조금 특별한 소식을 전하고 싶어요.
바로, 우리 하오빛 라디오의 따뜻한 별빛 같은 목소리,
윤슬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 5월 27일 18시에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됐습니다.
햇살이 물에 스며들 듯,
조용히 마음속으로 번지는 노래들 16곡이
앨범 한 장에 고스란히 담겼어요.
지친 하루 끝에,
어깨를 토닥이며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음악이 필요하다면,
이번 앨범이 그 손길이 되어줄 거예요.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릴게요, 여러분
자, 방송 시작할게요
어느 날은 끝처럼 느껴지죠.
모든 게 멈춰버린 듯하고,
내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고,
앞으로 한 걸음 내딛기도 버거운 날.
그런데요, 그 끝이 꼭 끝은 아니더라고요.
우리가 익숙하게 불러왔던 '끝'이라는 말속에는
사실 '다시'라는 조용한 씨앗이 숨어 있어요.
무언가가 끝났기에 비로소 다시 시작할 수 있고,
무너졌기에 처음부터 다시 쌓을 수 있고,
길을 잃었기에 더 단단한 방향을 찾을 수 있는 거예요.
오늘은 그런 날입니다.
끝이라고 불렀던 그 순간이,
사실은 '다시 시작하는 날'이었음을 깨닫는 밤.
누군가는 지금도 실패 앞에 멈춰 서 있을지 몰라요.
하지만 실패는 방향을 바꾸는 이정표가 되어줍니다.
삶은 언제든 비긴 어게인,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걸,
우리 마음 어딘가 깊은 곳에서는 알고 있잖아요.
어쩌면 지금이,
우리가 가장 용기 있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순간일지도 모릅니다.
마음의 온도를 살피는 시간.
하오빛 라디오의 감정 인사이트 코너입니다.
심리학자 캐럴 드웩은 말했어요.
성장은 "고정 마인드셋"이 아닌
"성장 마인드셋"에서 시작된다고요.
실패를 끝이 아니라 과정의 일부로 바라볼 수 있을 때,
우리는 더 이상 실패가 두렵지 않게 됩니다.
그건 곧, 내가 멈추지 않는다는 증거이자,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표식이니까요.
실패해도 괜찮아요.
우리는 그 안에서 다시 배울 수 있고,
조금 더 나은 나로 살아갈 수 있어요.
걱정은 아주 잠시만 하세요
지금 당신은,
다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을 테니까요
다음 코너는
"편지 쓰는 시간입니다"
다시 일어설 내일의 나에게
안녕, 내일의 나야.
오늘 하루는 어땠어?
혹시 지치고 무너졌다면,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
실패는 네가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야.
멈춘 게 아니라,
조금 돌아가고 있을 뿐이야.
내일의 너는 오늘보다 강해져 있을 거야.
그러니까 주저하지 말고,
다시, 시작해 보자.
네 안에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수많은 가능성이 있다는 걸 잊지 말고.
항상 너를 응원할게.
하오빛이 부릅니다
미래에 멋져질 당신을 위한 응원가
하오빛 영화 이야기예요
오늘 함께 이야기할 영화는
2013년 개봉작
비긴 어게인입니다.
감독, 존 카니 주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음악으로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조각들을 다시 맞춰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주인공 그레타는 연인에게 배신당하고,
음악 프로듀서 댄은 직장에서 해고당하죠.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나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고,
거리에서 작은 녹음을 시작하며
다시, 인생을 노래합니다.
누구나 무너질 수 있고,
그 무너짐이 새 출발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걸
따뜻하게 전해주는 영화.
비긴 어게인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어요.”
무너졌던 자리에서 피어난 용기와,
멈춰 섰던 길 위에 다시 울려 퍼지는 희망의 멜로디를 담았어요.
비긴어게인 두 주인공처럼
아름다운 시작을 알리는 여러분께 하오빛이 바칩니다
비긴 어게인 오마주
하오빛이 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실패가 두렵지 않아 질 수 있을까요?
두려움이 사라지는 길은,
두려움을 없애려 애쓰는 데 있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두려움조차 함께 앉아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길 때
그 무게가 달라집니다.
실패가 두려운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살아 있는 존재는 다 상처를 피하려 하고,
마음은 미래를 예측하며 자신을 지키려 합니다.
하지만 묻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실패는 정말 그렇게 무서운 것일까요?
혹시, 실패 자체보다도
“나는 부족하다”, “나는 쓸모없다”는 생각이
그 뒤에 숨어 있는 건 아닐까요?
실패도, 성공도, 칭찬도, 비난도
잠시 머물다 지나가는 바람일 뿐입니다.
우리는 바람을 붙잡지 않듯이,
그 모든 경험을 지나가게 둘 수 있습니다.
작은 제안을 드립니다.
하루에 한 번,
조용한 자리에 앉아 이렇게 마음속으로 물어보세요:
“지금 이 순간,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그 두려움 아래에는 어떤 바람이 숨겨져 있는가?”
그리고 그 마음을 고요히 바라보세요.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안아주듯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실패를 두려워하는 나조차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이,
참된 평안의 시작입니다.
괜찮습니다.
당신의 걸음은 이미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의 엔딩곡
하오빛의 노래로 전해드립니다.
끝인 줄 알았던 날도,
어쩌면 다시 시작하는 날이었다는 걸 기억하며,
하루의 끝을 다정하게 마무리해요.
지금까지 하오빛 라디오 DJ 하오빛이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여러분.
당신의 이야기를 댓글로 남겨주세요.
이야기, 노래, 마음카드로 만들어드립니다.
따뜻한 사연, 기다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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