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하는 걸 알면서도.
날이 더울땐 너무 더워서,
추울땐 너무 추워서,
눈이 내려서, 길이 미끄러워서 운동을 하지 않았다.
여름에 슬로우 러닝 위주로 운동을 했는데,
겨울이 오니 추워서
집밖을 나가는 것 자체가
운동이 되어버리기 일쑤였다.
해야 하는 일임을 알면서도
생각만 저만치 앞서가 있고,
몸은 깊은 잠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것만 같았다.
날이좀 풀리니
이번엔 미세먼지가 또 심하다.
'운동을 할 생각이 있는 거긴 한가?' 스스로에게 다시 묻게 된다.
겨울에는 확실히
움직임이 적어지니 금방 살이 붙는것 같다.
물론, 먹는것이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그러면,
너무 힘들면 안하겠다는 것인가?
힘들지 않은것만 하겠다는 것인가?
솔직히 말하면,
힘들지 않으면 좋겠다.
그런데 힘들지 않은 운동은 거의 없는것 같다.
그나마 걷기가 조금은 수월한 편이다.
사실, 운동은
어느 정도 힘들려고 하는것이다.
땀 흘릴려고 작정하고 하는것이나 다름없다.
운동을 안하고도 아직은 견딜만한 것인지,
어디가 특별하게 많이 아프지 않으니까
그냥 버티는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머릿속 한구석에는 늘
'운동해야지.'
라는 생각이 둥둥 떠있는것 같다.
자기전에
스쿼트라도 몇 개 하고 자야지.
그래야 아예 안 하는거보다는
그래도 조금은 나을테니까.
#별별챌린지 #글로성장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