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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뭐 어때 Dec 15. 2023

다양한 샌드위치 간단하게 만들기

건강하게! 맛있게!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를 소개해 볼까 한다.

빵만 먹는 것보다  다양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훨씬 맛있고 건강하게 탄수화물을 섭취할 수 있다. 게다가 샌드위치 하나에 채소가 꽤 많이 들어가니 내 목표인 채소 많이 먹기와도 잘 맞는 메뉴다.

(육류 좋아하면서 매일 채소타령이다)

특히 아이들은 채소를 안 좋아하지만 샌드위치에 넣어서 주면 그래도 잘 먹는 편이다. 간단한 아침식사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고 조금만 신경 쓰면 영양도 골고루 들어간 훌륭한 음식이 될 수 있다.




# 주재료  : 꼭!

식빵 : 일반 식빵 아무거나 좋고 조금 더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통밀이나 곡물빵으로 준비한다. 풍미를 원한다면 버터 넣고 프라이팬에 한번 구워서 사용하고 귀찮으면 그냥 사용해도 좋다. 일단 손 많이 가고 귀찮아지면 하기 싫어지는 법이다. 판매할 것도 아닌데 가장 편한 방법으로 맛있게 만들면 된다.

채소 : 처음엔 주로 상추, 로메인 등을 사용했는데 그것보다 혼합샐러드를 강력추천한다. 초록쌈채소들이 없어서 매일 먹는 샐러드채소를 넣어봤는데 색감도 훨씬 예쁘고 잘라져 있으니 샌드위치 먹다가 상추 한 장이 따라 나와 입가에 소스 묻히는  일도 없다.

토마토 : 영양과 색감을 위해 동그랗게 슬라이스 해서 꼭 넣는다.

계란 : 풀어서 전체가 노란색이 되도록 해도 되고 프라이 형태로 해도 좋다. 프라이 전용팬에 하면 샌드위치 식빵 사이즈와 잘 맞는다. 계란 풀 때 당근이나 양배추 채 썰어서 같이 부쳐주면 길거리 토스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 주재료 같은 부재료 : 선택!

떡갈비 샌드위치 : 햄버거 패티보다  떡갈비가 식감이 훨씬 좋고 영양면도 훌륭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위치다

돈가스 샌드위치 : 에어프라이어에 간단히 조리되는 냉동식품 잘 나와있다. 에프에  돈가스 12분 돌리는 동안 다른 재료들 준비하면 시간도 딱 맞는다.

소불고기샌드위치 : 코스트코에서 양념된 소불고기 사 와서 먹다 남아서 활용해 봤는데 괜찮아서 추천. 고기 간이 세서 채소를 많이 넣어 먹어도 맛있다. 단 주의할 점은 불고기가 식으면서 기름이 굳어져 느끼해지기 때문에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게 좋다.

닭가슴살 샌드위치 : 닭가슴살을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재웠다가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속재료로 사용한다.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지만 아이들은 건강한 맛 싫어해서 나를 위한 샌드위치다.

으깬 감자 샌드위치 :  으깬 감자샐러드를 식빵 안에 넣어서 채소들과 함께 먹는 가장 부드러운 샌드위치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데 단점은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한다는 점. 그래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이들이 스스로 빵에 발라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 들러리 재료 :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고.

치즈 : 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저염이나 무염을 추천한다.

할라피뇨 : 개인차가 있는 재료지만 매콤한 거 좋아하면 강추. 느끼함이 싹 사라지는 맛.

피클, 사과 : 사각사각 씹히는 맛에 상큼함도 더해준다.

아보카도, 올리브, 피망, 오이, 양파 등 개인취향대로 추가하면 된다.


# 샌드위치소스

식빵 한쪽 면에 딸기잼을(다른 잼도 ok) 바르고 위쪽 식빵 면에 머스터드, 케첩, 마요네즈, 홀그레인 등 있는 소스 바르면 된다.  주재료가 무엇이냐와 단맛의 선호도에 따라 가감하면 된다. 정답 있는 요리는 힘들다. 그냥 쉽게 가 하고 싶은 대로 만들어서 맛있으면 그게 정답이다.



# 만드는 법 : 빵을 쌀 수 있는 크기의 랩을 도마 위에 깔기 ->잼 바른 식빵 놓고 위에 준비된 재료 푸짐하게 쌓기-> 소스 바른 빵으로 덮어주기 -> 랩을 바짝 당겨가며 꾹 눌러서 감싸기 -> 빵칼로 예쁘게 자르기


끝!!! 이렇게 쉬울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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