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맛있게!
식빵 : 일반 식빵 아무거나 좋고 조금 더 건강하게 먹고 싶다면 통밀이나 곡물빵으로 준비한다. 풍미를 원한다면 버터 넣고 프라이팬에 한번 구워서 사용하고 귀찮으면 그냥 사용해도 좋다. 일단 손 많이 가고 귀찮아지면 하기 싫어지는 법이다. 판매할 것도 아닌데 가장 편한 방법으로 맛있게 만들면 된다.
채소 : 처음엔 주로 상추, 로메인 등을 사용했는데 그것보다 혼합샐러드를 강력추천한다. 초록쌈채소들이 없어서 매일 먹는 샐러드채소를 넣어봤는데 색감도 훨씬 예쁘고 잘라져 있으니 샌드위치 먹다가 상추 한 장이 따라 나와 입가에 소스 묻히는 일도 없다.
토마토 : 영양과 색감을 위해 동그랗게 슬라이스 해서 꼭 넣는다.
계란 : 풀어서 전체가 노란색이 되도록 해도 되고 프라이 형태로 해도 좋다. 프라이 전용팬에 하면 샌드위치 식빵 사이즈와 잘 맞는다. 계란 풀 때 당근이나 양배추 채 썰어서 같이 부쳐주면 길거리 토스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떡갈비 샌드위치 : 햄버거 패티보다 떡갈비가 식감이 훨씬 좋고 영양면도 훌륭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샌드위치다
돈가스 샌드위치 : 에어프라이어에 간단히 조리되는 냉동식품 잘 나와있다. 에프에 돈가스 12분 돌리는 동안 다른 재료들 준비하면 시간도 딱 맞는다.
소불고기샌드위치 : 코스트코에서 양념된 소불고기 사 와서 먹다 남아서 활용해 봤는데 괜찮아서 추천. 고기 간이 세서 채소를 많이 넣어 먹어도 맛있다. 단 주의할 점은 불고기가 식으면서 기름이 굳어져 느끼해지기 때문에 만들어서 바로 먹는 게 좋다.
닭가슴살 샌드위치 : 닭가슴살을 올리브유, 소금, 후추로 재웠다가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속재료로 사용한다.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지만 아이들은 건강한 맛 싫어해서 나를 위한 샌드위치다.
으깬 감자 샌드위치 : 으깬 감자샐러드를 식빵 안에 넣어서 채소들과 함께 먹는 가장 부드러운 샌드위치다.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좋아하는데 단점은 많은 시간과 정성을 필요로 한다는 점. 그래도 한 번에 많은 양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아이들이 스스로 빵에 발라서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치즈 : 소스가 들어가기 때문에 저염이나 무염을 추천한다.
할라피뇨 : 개인차가 있는 재료지만 매콤한 거 좋아하면 강추. 느끼함이 싹 사라지는 맛.
피클, 사과 : 사각사각 씹히는 맛에 상큼함도 더해준다.
아보카도, 올리브, 피망, 오이, 양파 등 개인취향대로 추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