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
드디어 내일이다.
내 인생에 새로 들어온 단어, 마라톤
오현호 작가님과 굳프를 하게 된 것
첫 줌강연 때 마라톤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
보여주신 화면의 대회장소가 산책 다니는 길인 것
아무 일정이 없는 날인 것
이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니었을 수도.
5km
누군가는 매일 뛰는 거리라지만
나에겐 처음 도전하는 거리다.
내 인생에 새로 시작할 것이 있다는 설렘
할 시간이 살아온 날 만큼 있다는 여유로움
앞으로 더 나아질 일만 남았다는 즐거움
내일은 올 거고
나는 뛸 거다.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