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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한 클래식이야기

너가  왜 거기서  나와?


요즘 여러 매체 중 오티티 플랫폼이 인기가 많은데요


화제작과 인기가 많은 드라마 장르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서


더욱 그런듯해요


저는 넷플@@ 을 구독하며 재미난 드라마 시리즈물들을  가끔 몰아보기도 하는데요


얼마전 5 인기를 얻었고 미국 에미상에서 남우 주연상 및 감독상 등 6개부분을 수상하면서 큰 이슈를 일으켰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456명이  456명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문제를 푸는 서라이벌에 참가하는데


목숨을 건 게임을 하면서 벌여지는 내용인데요


극의 내용을 보면 섬뜩하고 잔인한 장면들도 나오는데


근데 여기서 우아하고 경쾌한 클래식음악들이 배경음악으로 나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 펀펀 클래식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속의 클래식음악 이야기를 해볼께요!


먼저 456명의 참가자들의 아침잠을 깨우는 기상음악으로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이 나옵니다.


아마 이 음악을 기억하시는 분들은, 예전 tv 프로그램의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기억하실텐데요


방송을 일요일 오전에 했고 저또한 이음악에 익숙한 터라..


이 곡만 들으면 어서 일어나 문제를 풀어야 겠다는 “퀴즈음악”으로 인식되어집니다.


아마 드라에서도 이런 의미로 사용되었을 거라 추측하는데요


어느 인터뷰를 보니 외국사람들은 왜 사람들이 기상하는 이 장면에 하이든의 곡이 쓰여


졌는지 의아해 했다는데 충분히 이해되고 남네요.


두번째는


참가자들이 처절한 게임을 하고 돌아와서 식사를 하는 장면에 나온 음악입니다


바로 차이코프스키에 현을 위한 세레나데 2악장의 선율이 유유히 흘러나와요


왈츠 풍의 고풍적이고 우아함이 물씬 느껴지는 작품인데


극의 내용과는 전혀 관계없는 느낌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이러한 상반된 느낌이 더욱 극에 몰입하게 하는 아이러니 함을 느꼈어요.


세번째 사용된 클래식음악은


마지막 까지 살아남은 참가자들이 최후의 문제를 풀기전 ,


식사를 하는 장면에 나온 음악이에요


문제를 풀지 못하면 죽을거라는 그래서 최후의 식사가 될지 모른다는..


공포와 긴장감이 있었던 장면인데 이때 나온 음악은,


오스트리아 작곡가 요한스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입니다


정말 지극히 아름다운 곡입니다.


이곡은 오스트리아가 전쟁에 나가 패전을 했고 그 때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응원을 해주기 위해 이곡을 작곡했다는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보면 , 마치 음악으로 마지막 퀴즈를 참가하는 참가자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듯 합니다.


이렇게 클래식음악은 우리가 알게 모르게 대중매체속에 많이  들어가 있는데요.


오늘 이야기는 사실  아주 맛보기 정도였어요


하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 클래식음악이  흘러 나왔을때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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