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아 Feb 10. 2021

습관은 정체성이다

습관을 세워간다는것


이제 운동을 꼭해야겠어! 매일 운동하겠어




요즘 내가 매일 외치는 말이다.

이 외침은 참 공허하다.

왜? 이렇게 운동하기가 싫은걸까?

좋은 습관은 몸에 붙이기가 어렵다.

반대로 나쁜 습관은 어느새 내 몸에 찰싹 붙어 떨어져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


왜 이렇게 반복하게 되는걸까?

하루 이틀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이 되면 물음표 100개와 고구마100개를 먹은듯

마음이 답답하면서 귀찮음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반대로 주전부리는 끝도 없다.

아이들이 과자를 먹으면 어느새 함께 먹고 있는 나를 본다.

건강하지 않은 습관을 벗어나기가 참 어렵다.




습관을 바꾸려는 대상과 변화의 방식이 잘못되었다.



아주작은 습관의 힘에서는 맥없이 무너지는 습관잡기의 전쟁에서 패배하는 이유는

변화시키려는 대상과 변화의 방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대개 결과에 대한 변화만을 생각하는데, 그것뿐아니라 과정에 대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지속하기위한 내가 믿는 정체성의 바른 확립이 필요하다.



결과 중심의 습관이 아닌, 정체성위에 세운 습관이 오래 갈 수 있다.

정체성위에 세운다는것은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집중하여 그런 모습으로의 습관을 잡아가야 하는 것을 말한다.



스스로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어야 행동할 수 있다.

불가능하다고 믿으면서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까?



몇일 전 기성준 작가님의 책처방을 받으며

자기 확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망치로 머리를 세게 얻어맏은 기분이었다.

자기확신! 맞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나를 믿는 믿음! 거기에서 모든것이 출발이다.

근본적인 믿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습관은 나의 삶은 바뀔 수 없다.





진정한 행동의 변화는 정체성 변화에 있다.







장기적으로 어떤 습관을 유지 하지 못하는 이유는

열정이 약해서도 의지가 약해서도 아니다.

그 진짜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 즉 자아상과 다른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정체성은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정체성은 경험을 통해 습득되고 익숙해 진다.

다시말해 습관을 통해 나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자신을 바꾸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내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가면 된다.

나를 믿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습관이다.

나라는 사람이 바로 습관이 되는 상태.

내가 하는 행동이 내가 하는 습관이 바로 나를 증명할 수 있다.




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더 나은 결화를 얻어낼 수 있어서가 아니라 ,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매일 글을 쓰는 행동을 했을때,

가수가 되고 싶다면 매일 노래 연습을하고

건강해 지겠다면 하면 매일 운동을하고 식습관을 조절하면 되는것이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먼저 꿈꿔라 .

그 이후 그에 걸맞는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면 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매일 반복되어 하는 행동을 살펴보았는가?

매일 책을 읽는다면 독서가로서의 정체성을,

매일 글을 쓴다면 글쓰는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매일 운동을 한다면 건강한 체력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갖을것이다.






지금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작가의 이전글 성공에 아웃소싱은 없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