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지는 곳간

by 행복마중 윤정란
20241126_124504.png



비워지는 곳간


윤정란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은

하루하루 보내며 채운 내 곳간

지식이란 무기로

곳간에서 빼간다.

편리함이란 무기로

곳간에서 빼간다.

무기에 휘둘려

순식간에 비워진 곳간

곳간은

어떻게 다시 채우나

무엇으로

곳간을 다시 채우나

곳간의 빗장을

잘 지켜라.

keyword
작가의 이전글아들이 매일 남기는 흔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