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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손길

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필사

by 신선경






필사 ] 엄마와 함께 34
2024 - 11 - 6


내가 선택한 필사
내 인생을 바꾸는 특별한 명언
_김지영 엮음



우리는
손길, 미소, 따뜻한 말 한마디, 경청하는 귀, 진솔한 칭찬, 사소한 애정 표현의 위력을 과소평가하기 일쑤지만, 이 모든 것은 인생을 180도 바꿔 놓을 잠재력이 있다.





엄마 노트




며칠 전 미용실에 갔는데 노인 한 분이 팔이 불편하여 옷도 잘 못 입으시고 문도 못 열어서 도와드렸더니 고맙다고 하셨다.

사소한 것에도 손길이 필요하신 분들은 감사해하신다.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표현해 주시니 나도 흐뭇하고 다음에도 그런 분들 만나면 서슴지 않고 도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손님 중에 백발의 노인이 계셨다.
웃으며 "머리 염색한 것 아니시죠?" 물으니 아니라고 하셨다. 너무 멋있다고 칭찬했더니 좋아하셨다.

특히 노인분을 만나면 웃으며 건강하시냐 묻고 이야기를 건네면 속내도 이야기하며 즐거워하신다.

따뜻한 미소, 손길, 언어, 칭찬, 애정표현을
머릿속에 저장하고 기억하며 생활할 때
인생이 더욱더 활기차고 즐겁게 바뀔 것 같다.





딸의 노트





(전자책 퇴고하다 시간 보고 놀라서 15분 만에 쓰느라 노트에 적지 못했어요.)


사소함, 평범함의 감사를
글을 쓰는 사람은 특히나 잘 아는 것 같다.

충분한 삶을 누리고 있음을 매일매일 깨닫고 있고 감사하다.

그런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살아주는 우리 가족이 있어 가능한 삶이다.

"가족의 평안이 나의 전부♥︎"






°•엄마와 함께 필사하며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중 선별하여 이 브런치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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