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이 함께하는 필사
필사 ] 엄마와 함께 33
2024 - 10 - 30
엄마가 선택한 필사
가장 아끼는 너에게 주고 싶은 말
_도연화
만족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욕심은 만족을 안일로 바꾸려 들겠지만, 만족 그 자체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만족과 욕심이 서로 배척하지 않도록 둘의 부조화를 조화롭게 만들어야 한다.
만족과 안일함은 다르다. 세상이 가져야 한다는 걸 다 갖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가졌는가에 달려 있으니까.
내가 귀중하다 여기는 것을 갖고 있으면 된다. 원하는 것을 얻었을 때의 만족은 안일함이 아니다.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은 끝없는 욕심을 채우다가 욕심에게 이용을 당하고 만다.
엄마 노트
내가 젊었을 때는 모든 것이 풍족해야만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부자들만을 부러워했고 나도 부자였다면 편하게 살 텐데 하며 욕심도 생겼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지금이 바로 행복한 것 같다. 내가 갖고 있지 않은 것에 욕심을 채우려다 오히려 이용당하는 분들도 많이 보았다.
많은 것을 갖고 있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위해 만족을 느낄 때 행복하니까.
딸의 노트
만족과 욕심 그 사이 어디에 서있어야 할까.
나는 어디에 서있나?
나의 실수에는 관대하지 말자.
내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은 한계를 두지 말자.
물욕은 제거해 나가고 검소한 생활에 만족하자.
세상이 말하는 성공에 나를 두지 않기.
헛되고 헛된 것에 마음 두지 않기.
세상이 말하는 성공 말고 나의 가치,
미련함
"엄마가 삶으로 보여준 그런 사랑♥︎"
°•엄마와 함께 필사하며 생각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중 선별하여 이 브런치북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