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메모 아이패드 독서노트] 에이트 -이지성-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법' 노트정리
이 책에서 이지성 작가님은 인공지능시대가 미래의 일이 아니라 얼마나 현재진행형인지, 그리고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 끊임없이 외친다. 해외 몇몇 사례만 봐도 전세계에서는 인공지능시대를 이미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 언론에서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떠드는데, 다들 인공지능이 어차피 내가살아있는 동안은 별로 나와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검색해보아도 현재 전세계에서는 실제로 인공지능이 엘리트들만이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전문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하고있다. 법률서비스,의료서비스,금융서비스,교육서비스 등등 초엘리트들이 모인다는 핵심분야를 훨씬 경제적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점령할 것 같다. 실제 미래를 설계하는데에 있어서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방식으로 접근해야하고, 생각보다 빠른속도로 세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부'의 판도와 '성공'의 척도가 확실히 달라질 것 같다. 벌써부터 뉴욕의 타임스퀘어 상가공실률이 최근2년간 2배인 20%로 늘었고, 서울 핫플레이스라고 불리우는 대표상권들의 1층 공실률이 정말 미친것처럼 텅텅 비어있다는 것을 매일 눈으로 확인하고 체감한다. 멀게만 느껴졌던 전 세계의 모든 상품을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게 당연시되면서 이미 예견된 결과이기도하다. 불과 5년전까지만 해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다. 오랫동안 세계최고의 뛰어난 트레이더들은 대체불가능한 인재였지만, 그 인재들을 고용하는 것보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기술로 무장된 트레이딩 자동화시스템이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주는것이 입증되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앞으로의 5년은 지난5년보다 기하급수적으로 상상이상으로 변화가 더 빠를 것이다. 에이트에서는 이 인공지능시대에 전세계의 기업에서, 교육계에서 어떤식으로 움직이고 있고 준비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주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주고 있다. 이어서 나오는 인공지능시대에 대체되지않는 나를 만드는법 여덟가지가 나오는데 매우 흥미로웠다. 아이가 있는 부모입장에서는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하는지, 그리고 지금 현재 나자신이 어떤방향으로 배움을 이어나가고 미래를 준비할 것인지 많은 인사이트를 주게된다.
이 여덟가지 내용을 쭉 정독해보고 또한번 읽어보면서 키포인트와 내가 꼭 기억하고싶은 부분들을 비주얼메모로 정리해보았다. 메모한것을 다시한번 전체적으로 쭉 보면 작가님이 말하고자하는 전체적인 흐름과 느낌(?)이 보인다.
예전부터 혼자 골똘히 생각만하거나 질문이많거나 튀는아이들은 이상한아이취급을 당하며 주목받지 못했다. 그저 시험을 잘 보고 잘 외우고 머리가 좋은 사람이 무조건 1인자처럼 여겨졌다. 그러나 '에이트'에서는 그와는 정 반대로 돈도안되는데 왜 배우냐고했던 철학과 사색, 상상력과 창조적 봉사정신 등을 이야기하고있다. 그리고 인공지능은 절대 가질 수 없는 인간고유의 능력인 창조적상상력과 공감능력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야기한다. 과학기술지식이나 전문지식들이 인공지능보다 뛰어나지는 못해도 인간특유의 경험을 통해 다각도로 생각하는 능력, 전혀다른분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창조적인 상상력으로 완전히 새로운 창조물을 생성해내는 능력, 그리고 인간고유의 도덕적 판단과 문제해결 방안들에 대해 뛰어난 혜안을 갖고있는 사람들이 고소득 연봉자가 되고,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거나 그 시대의 흐름을 타서 부를 이루는 상황들이 올 것 같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현재 실천할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1. 디지털을 차단하라 : 드라마&예능시청을 거의 없애다시피한다. 일어나서1시간, 자기전1시간은 스마트폰없는시간으로 정해놓기.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내가 꼭 필요한 중요한 기능들만 활용. 나도 빌게이츠처럼 한번씩 디지털디톡스 생각주간을 만들어보기! 일주일간 모든 SNS와 IT기기를 완전히 차단하고 생각하는 주간을 갖어보자.
2. 나만의 평생유치원을 설립하라 : 놀면서배우기. 자유롭게일하기. 미친거같은 아이디어도 다 메모해놓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마치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몰입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기.
3. 노잉을버려라 비잉하고 두잉하라 : 배운것들을 나의 브랜드(사업)에 적용하여 고민해보기. 고객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치와 신념을 심사숙고하고 적어보기. 기존에있던것을 어떤식으로 혁신이나 창조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기. 매일 사색하는 시간을 갖고 글쓰기를 꾸준히하기.
4. 생각의 전환, '디자인씽킹'하라 :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당장 마인드맵과 비주얼씽킹으로 노트테이킹해보기.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사업아이템의 문제들을 디자인 프로세스로 문제해결해보기. 함께 브레인스토밍하기.
5. 인간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 나만의 생각을 매일 글로쓰고 SNS에 나누기
6.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 2020년 독서목록에 시,소설,수필,미술작품,역사분야 서적들을 조금더 늘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독서노트에 나만의 시각으로 적고 글쓰기로도 내뱉어보기.
7. 문화인류학적 여행을 경험하라 : 추후에 내가 가보지 못한 해외지역에서 한달살기 계획해보기
8. '나'에서'너'로, '우리'를보라 : 매년 연말에 기부하고 2020년에 봉사활동계획세우기. 봉사활동할때마다 진심으로 내가 어떤도움을 줄 수 있는지 창조적으로 생각해보고 직접 적용하여 실천해보기.
이지성작가님이 이 책의 첫장에서 화두를 던졌었다. "지금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배가 불에 타서 침몰하고 있다. 국민들은 불타는 갑판 위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아니 배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조차 모르고서 멍하니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지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디테일하게 기사들을 찾아보고 관심갖고 미래를 어떻게 설계해나갈지 사색하지 못했을 것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을하고 남들이 시키는 일을 열심히 익혀 돈을벌면서 평생 직업으로 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현대시대의 모든 인간은 필수적으로 끊임없이 배우면서 경험하고, 배운것들을 통해 사색하고 실천해야한다. 내가지금 당장 실천해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나의 남은 미래를 위해 지금당장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심사숙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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