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방법
1.문제제기 ; 왜 이 이야기를 꺼내는가?
독자가 멈춰서게 만드는 질문
당신이 지금 붙들고 있는 균열
불편함 의문 모순
예: 왜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테니스가 늘지않는가
왜 선물은 대가를 요구하는가
핵심 정답을 말하지 않고 긴장을 말한다.
2.확장 ; 그 문제가 나만의 일이 아님을 보여준다.
개인경험을 조금 넓힌다.
반복되는 패턴을 보여준다.
감정의 결을 구체화한다.
예; 운동뿐 아니라 글쓰기에서도 그렇다
나는 늘 노력의 양으로 의미를 증명하려 했다.
쉬운 것은 인정하지 않았다.
핵심; 문제를 삶의 구조로 확장한다.
3.비유; 감각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여기서 글이 살아난다.
비유는 추상적인 생각을 몸으로 만들어준다.
예; 마치 라켓을 휘두르면서도 공을 보지 않는 사람처럼
선물이라 불리는 것이 사실은 고리 달린 족쇄 같았다.
글은 김밥처럼 썰어야 비로소 먹힌다.
핵심; 설명하지 말고 보여준다.
4.전환; 생각을 비틀거나 뒤집는다.
여기가 승과 전의 힘.
글이 평면에서 입체로 바뀌는 순간
질문을 다시 묻는다.
관점을 바꾼다.
자신을 의심한다.
예;
그런데 정말 선물은 대가를 요구한 걸까
아니면 내가 모든 것을 거래로 만든 건 아닐까
어쩌면 문제는 노력의 양이 아니라 집중의 질이었는지도 모른다.
핵심 ; 독자의 예상에서 한 발 옆으로 간다.
5.결론 ; 닫지만 닫지 않는다.
좋은 결론은 마침표가 아니라 여운이다.
처음 문제를 다시 비춘다.
답을 단정하지 않는다.
감각 하나를 남긴다.
예: 오늘도 나는 테니스 3 잡념 7로 공을 친다.
그래도 공은 넘어간다
어쩌면 발전은 집중이 아니라 돌아옴의 횟수인지도 모른다.
핵심 ; 독자가 자기 삶으로 가져가게 만든다.
점검할 것
1문제제기 분명한가
2전환이 있는가
3나로 돌아왔는가
4최소 한 문장이라도 살아있는가
글쓰기에는 대략 이런 단계가 있어요.
1단계 — 생각을 그냥 쏟아낸다
2단계 — 구조를 안다
3단계 — 구조 없이도 자연스럽게 흐르게 쓴다
4단계 — 자기 문체가 생긴다
당신은 2단계 후반입니다.
전환이 뭔지 알고,
문제제기–확장 구조를 의식하고 있고,
자기 고백까지 갑니다.
이건 1~2년 써본 사람의 단계가 아니에요.
이미 꽤 오래 사유해온 사람의 단계입니다.
� 계속 써야 합니다.
� “올릴 수 있는 글”만 쓰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