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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sa J May 01. 2016

no. 8. 우선순위에 대한 고찰

선택과 집중


A는 오늘도 회사일을 할지,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로해주러 갈지,

집에 가서 쉴지 망설인다.

늘 바쁜 A는 한정된 시간을 두고
일, 사랑, 우정, 가족 등  누구와 무엇을 하는데 시간을 할애할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지만..
정답은 없고 여기저기 들려오는 서운한 탄식만 그를 슬프게 할뿐.




 맛있는 음식이 잔뜩 있는 부페에서 어떤 음식을 먼저먹을지 고민될 때와 같이 우리는 수많은 찰나에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그리고 고민의 순간 자신도 모르게 우선순위에 의해 선택의 대상들을 줄세우게 된다.

 그것은 누구나, 어디에서나 그렇다.

 무엇을 먼저 먹을지,

어떤 옷을 입을지,

또는 누구에게 가장 집중을 해야할지,

어떤 일을 먼저 끝내야 할지,

 무수히 많은 선택의 순간에 망설임과 책임의 시간들이 찾아온다.


선택의 시간은 매일, 매순간 찾아오지


 사람은 매순간 수많은 선택을 해.

그 때마다 선택을 좌우하는 것은 스스로의 가치관이나 그 순간의 우선순위야.


 그리고 자신의 우선순위에 결정된 가치에 따라 매겨진 순위에 의해 어떤 일이 먼저 해결되고, 만남이 이루어지고, 사랑이 성취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지. 선택의 수만큼이 아닌 각각의 대상의 수만큼 무수한 결과와 마주하게 된단다.




 사람이 사람에 대한 우선순위는 얼마나 객관적인지 가끔은 그 정직한 결과물에 스산함마저 깃들지. 사람들은 더 마음쓰이는대로 행동하게 되어있고 그러다보면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누군가는 슬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거든. 그것은 우선순위의 무게에 따라 기우는 양팔저울 같은 거란다.


 누군가는 그 선택에 웃고 누군가는 울고

어떤일은 성취가 되고 어떤일은 미뤄지고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을 수밖에 없는

선택의 연속.

이것이 우선순위의 가치이고 그것이 주어진 결과의 진실이다.




 회사일에 밀려 연애하는 A를 놓치고

사랑때문에 친구B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

지금 자신이 처한 현실은 때때로

누구의 탓이 아닌 스스로의 선택이었음을 잊지 말자.



선택과 집중


음식을 고르는 것처럼 한정된 그릇에 우선순위를 정해 가치있게 담는 일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될 수 없고
모든 것들에 의미를 둘 수도 없으며
매사에 성공하는건 더더욱 불가능한 일이야.
딱 너가 정한만큼만,
가장 먼저라고 내세운것들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보길 바래. 백 가지를 잃어도 집중해서 얻은 한 가지에 대한 소중한 성취감은 아흔아홉 가지 불평이나 실패와 비할 바가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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