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씹뜯맛즐'한 사람의 이야기
고전은 살아남은 책이다. 우리가 좋은 책을 고르는 것은 책을 잘 읽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지만, 고전은 이미 오랜 기간 검증되고 살아남아온, 말하자면 감정평가를 마친 책이다. 전 세계적으로 하루에도 수만 권의 책이 발간되는 와중에도 계속 전해지며 읽히는 책은 반드시 그만 한 힘이 있기 때문이다. 고전을 소홀히 하는 것은 인류의 지혜를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리는 것과 같다. 특히 아이들의 책 읽기 교육에서 고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p.298>
"솔직함은 그 내용이 자기 자신일 때 빛을 발한다. 타인의 장점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것도 호감을 얻는 방법이겠지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는 용기에 타인의 마음은 더 크게 움직이지 않을까. 상대에게 자신도 진심을 내보여도 안전하겠단 느낌을 주니 말이다.
따라서 사람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잘 알 것, 그런 다신을 받아들일 것, 솔직함의 대상을 자기 자신으로 둘 것." 18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