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 이선경(그냥)
오늘은 둘째와 함께 쉬는 날이다. 월요일이라 다른 가족들은 아침 일찍 각자의 일상을 시작했다. 아이는 느즈막히 일어난 듯하고, 나는 산책을 마친 뒤 간식거리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그림책 -햇빛쥬스-를 읽는다. 하늘은 맑고, 바람은 적당히 시원한 햇살 좋은 날. 아무 걱정 없는 시간 속, 창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마치 책 속 ‘햇빛쥬스’처럼 느껴진다.
더 많이 만들어서 모두와 나눠먹자!
아이와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한 차와 간식을 나누며 곁에서 포근히 잠든 살구를 바라본다.
오랜만에 햇빛 가득한 낮 시간을 함께 보낸 오늘. 이 평온함이 햇살처럼 오래 남기를 바래본다.
귀한 시간,
귀한 오늘.
오늘은 아이와 마주보며 이야기를 듣고, 나눌 수 있는 이 시간이 참으로 고맙고, 참으로 감사하다.
2025년 5월 26일 월요일 오늘
이선경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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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기억연구소(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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