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은 정말 좋아!

2025년 6월 21일 금요일 오늘

by 헤레이스
화면 캡처 2025-06-21 151851.jpg 최은규 글/백희나 그림 | 삼성출판사


6월 21일 금요일 오늘.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가져갈 짐도 많은 날, 비에 젖어도 금방 마를 옷으로 입고 오늘의 비를 즐겨보기로 한다. 아니 앞으로 장마기간동안 내일 비를..





오늘은 비 오는 날은 정말 좋아!를 읽는다. 장마시작이라는 예보와 함께 바람을 동반한 비가 하루 종일 내린다. 옥상에 올라가 변하는 하늘을 보는 재미도 좋다. 그동안 목말랐던 꽃들과 모종이 비를 흠뻑 맞는다. 다육이들은 잠시 안으로 들여다 놓는다.


비 오는 날 땀빼자는 마음으로 이곳 저곳 청소를 한다. 정말 밖에 비만큼 땀을 흘렸지만 개운한 마음은 우산을 타고 하늘을 날고 싶은 마음과 같다.



야호! 내가 빗속을 헤엄치고 있어!


화면 캡처 2025-06-21 151922.jpg


비가 오니 할일 또 달라지고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비가 와도 아이들이 찾아온다. 그래서 나의 재미는 또 하나 추가다. 아이들 사이에 사랑이 팡팡 터지고 있다. 사귄지 12일 된 친구의 이야기, 한 달동안 썸을 타고 있나는 이야기. 이렇게 즐겁게 건강하게 이야기해주니 참 고맙다. 커플 파티를 열어줄까? 엉뚱한 생각도 해 보고.. 주말에 어디가서 놀지 같이 일정도 짜 본다.


밖은 빗소리, 바람소리로 시끄럽지만 덕분에 또 다른 것들을 챙기고 또 다른 재미를 얻으니 비가 와도 참 좋다.




오늘은 비 오는 날에도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할 일을 하고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웠던 나를 사랑합니다. 장마철 짜증지수가 높을 수 있지만 웃음으로 바꾸는 재주를 계속 연습하겠습니다.


오늘기억연구소(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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