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이상의 삶을 선택하라
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시선을 끈 건 의외로 목차였다.
단순한 장 제목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디쯤 와 있는지 가늠하게 하는 작은 나침반처럼 느껴졌다.
각 장의 소제목을 소리 내어 읽는 것만으로도 삶의 방향을 점검하게 되고,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하고 싶은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된다.
특히 ‘40대라면, 도전하라’는 챕터 앞에서 한동안 페이지를 넘기지 못했다. 30대를 돌아보며 아쉬움도 남았지만, 아직 남아 있는 40대는 ‘다시 시작해도 되는 시간’이라는 메시지가 지금의 나와 정확히 맞닿아 있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복잡하지 않다는 점이다. 장황한 설명 대신 짧고 분명하게 “이렇게 해보라”고 말한다.
“작게, 자주, 확실하게.”
누구나 바로 실천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만 그래서 더 강력한 문장들이다. 메모해 두었다가 루틴으로 옮겨도 부담 없이 이어갈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이 좋았다.
“루틴이 축적되면 변화는 반드시 따라온다”는
문장은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래 남았다. 아침 햇살에 커튼을 여는 일, 하루의 감정을 기록하는 일처럼 아주 사소해 보이는 행동들이 결국 삶의 근육을 만든다는 말에 깊이 공감하게 된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메시지는 무뎌진 감정을 그냥 넘기지 말라는 조언이었다. 억누르거나 외면하는 대신, 그 감정이 지금의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차분히 바라보는 훈련. 그것이야말로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문장,
“평균 이상의 삶이란 결국 선택의 결과”라는 문장에서 나는 잠시 멈춰 섰다. 그동안 ‘평균만 하면 괜찮다’고 스스로를 설득해 왔던 나에게, 이 문장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말을 걸었다.
이제는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실천해도 되는 시점이라는 다짐처럼 느껴졌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싶은 30~40대라면, 한 번쯤 이 책의 목차 앞에 천천히 서 보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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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읽고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로 직접 작성했습니다.
생소쌤=생각소리쌤=생각소리를 듣고 글로 바꾸는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