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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8

주사위는 이미 던졌다

by HARI
아침 : 바나나 1개
점심 : 보리밥(건강해지는 그 맛)
저녁 : 없음
간식 : 달걀 1개
운동 : 푸시업 80, 스쿼트 60, 17,354보, 줄넘기 만지작
체중 : 91.23

봄은 봄인가..

언제 고개를 내밀었는가

봄이 와서 봄이 온 걸 알았는지

따뜻함이 전해져 온다

짧지만 긴 휴가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 만나기 위해서 1년 5개월.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드디어 만나러 간다.

비록 일주일정도의 시간이지만 오랜만에 가족을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좋다.

다만 현실의 시간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은 것이 걱정이지만

잠시 내려놓고 준비해야지.

설레기도 하고 조바심 나기도 하고

인생은 참 알록달록하구나.


오늘 따라 바람이 드세고 사람들도 북적북적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런지 모르지만 꿈도 좋지만

가족들이 행복하면 더 좋겠지.

다이어트도 결국 건강해지려고 ...


계절이 결국 돌아오듯이 기어코 봄이 다시 겨울을 이겨내고 피어나듯이

날 다시 일으키고 가족들과 함께 웃으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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