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0
아침 : 바나나
점심 : 토스트
저녁 : 짬뽕+미니탕수육
간식 : 커피 1잔
운동 : 푸시업 100, 스쿼트 120, 20,131보
체중 : 90.31
대한민국은 참으로 역사적으로 변곡점이 참 많았던 것 같다.
오늘은 한국 대통령의 2번째 파면선고가 있었다.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참으로 많은 손해가 아닐 수 없다.
잘 회복되기를 일상에서 각 자의 역할이 필요한 시기이다.
작년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가족들 모두가 이를 가지고 종종 토론이 열렸다.
우리 가족은 일주일에 1회 정기적으로 가족회의가 영상통화로 여는데 최고의결기구이자
여러 가지 주제로 토론도 여는데 각 자의 의견 개진과 토론을 통해서 이번 사건도
다양하게 때로는 열띤 토론을 가져왔다.
10년 전 가족평의회라는 민주적 절차로 의결하는 기구를 구성한 이래
모든 결정은 5인이 각자의 의견과 토론을 통해서 가정 내 사건, 사회적 이슈 등을
결정해 왔다.
시간이 좀 걸리고 때로는 경험칙상 바로 해결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만
느리고 답답하더라도 5인 모두가 의견을 나누고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
비록 반대하던 입장이라도 결정된 이상 가족 전체가 협력하는 구조로 전환한다.
이처럼 가족 간에도 의견 대립이 존재한데 사회는 더 치열하겠지만
자신 마음에 안 든다고 규칙을 무시해 버리면 그 사회는 유지되기 힘들 것이다.
이제는 서로 협력하고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작은 가족 안에서도 찬반이 다 존재하듯이 사회에서 존재하는 의견대립은
당연한 것이다. 상대를 무조건 무시할 것이 아니라 타협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다이어트 선언 이후 그동안 매일처럼 식단과 운동에 대해서 내면의 갈등에서
타협점을 찾으면서 때로는 성공과 실패로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늘을 버티고
내일을 도전하다 보니 비록 느리지만 체중감량을 해 나가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을 기점으로 더 좋아지고 건강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