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장

잠이 오지 않아 끄적여보는 글

by 남하린


1) 세상에는 생각보다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이 많고, 태어날 때부터 이미 정해진 운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이상하리만치 자유로워졌다는 글이 요즘따라 유독 많이 읽힌다. (2.4)


2) 예전에는 변하는 것들이 두려웠는데, 이제는 점점 변하지 않는 것들이 두려워져. (2.3)


3) 모든 걸 가진 동시에 모든 걸 잃은 기분.

그 기분을 감히 말로 설명할 수 있을까?

나는 나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더는 젊고, 빛나고, 아름답지 않게 되었을 때도. 내 안의 변하지 않는 곧고 단단한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그래야 살아갈 수 있다. 그제야 사랑할 수 있을 것만 같다.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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