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진통제를 온종일 때려 부어도
환자의 통증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간호사님, 제발 날 좀 죽여주세요”
나는 환자의 고통을 이해하지도,
공감하지도 못하는 나쁜 간호사다.
그저 환자의 통증이 나아지기만 바랄 뿐.
그렇게 몇 날 며칠을 통증 속에 살다
좁은 침대에서 눈을 감으셨다.
웃음 많고 눈물 많은 내과 병동 간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