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최종 +3,170,455원 달성
길고 긴 9월이 끝났다. 매일 종배와 단타를 하다 보니 아침 7~8시, 오후 5~6시 정도까지는 주식 때문에 바쁘다. 하루 2시간 정도긴 하지만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할 때도 있다. 시드를 5% 정도만 사용하긴 하지만 그 안에 각양각색의 스토리가 만들어진다.
9월 마지막 날 종배는 VIVK(비바코)였고, 종배는 실패했다. 조금씩 물을 타서 평단을 낮추다가 저녁 약속 시간이 다가와서 그냥 다 손절해 버리고 말았다. 잃어도 9월 300만 원 달성 목표는 달성했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결과적으로 최고점에서 팔게 되었다).
프리장에서 RVYL(라이빌)로 약간 돈을 벌었으나 유의미하진 않았다. 가만히 있었으면 10만 원은 벌었을 텐데 기다리기가 쉽지 않았다. 아마 라이빌을 사서 종배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내가 원래 들어갔던 가격보다 10% 이상 오른 상태라 재진입할 기회를 줄진 모르겠다.
9월의 모습은 이렇다. 전체시드대비 수익률은 20% 정도 달성한 것 같다. 키움 정규전 평균을 보면 12% 정도 수익률이다. 보통 정규전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가져가는 게 보통인데, 이번에 장이 좋았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나는 원칙대로만 하다 보니 크게 먹을 수 있는 기회들을 놓쳤다. 하지만 원칙을 지켜서 다행이었다.
10월은 영업일수가 23일이나 돼서, 350~400만 원을 목표로 한다. 하루 평균 15만 원에서 20만 원 사이를 벌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그리고 추석이 있어서 전업투자자가 됐을 때를 시험해보려고 한다. 개천절과 추석, 추석연휴 3일, 총 5일을 전업투자자가 된 것처럼 살아보려고 한다. 미리 연습해 보고, 나중에 상상할 때 활용해 볼 생각이다.
한 달 동안 매매일지를 썼다. 이게 두 달 세 달, 몇 년 동안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잃은 날은 매매일지를 쓰기 싫을 때도 있다. 비록 아주 조금이지만 라이킷이 10~20개씩은 달리고 조회수도 계속 나온다. 내 매매일지를 읽는 분들께 내가 잃는 모습을 보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잃는 것도 과정이고 나중에 내가 원하는 목표에 도달했을 때 이런 과정들이 있었다는 걸 사람들이 알아줬음 하는 마음도 있다.
10월도 목표를 달성해서 기분 좋게 마무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