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혼자 지내기 챌린지

온전히 나 혼자 보내는 주말 일상에 대한 기록물

by 성급한뭉클쟁이

약속잡기가 참 어려워졌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가 걷잡을 수 없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내가 살고 있는 대전광역시의 경우만 해도 일일 확진자 몇 백 명대를 보이더니 최근에는 매일 1,500명 정도의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앞으로 코로나 19 환자 역시 일반 독감 환자처럼 여기며 이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지혜롭게 공생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시민들이 느끼는 두려움이나 갑갑함은 여전히 시원하게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과연 그런 날이 올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그래서 선뜻 밥 한 번 먹자고 연락을 취하기도, 잠깐 카페에서 얼굴 보며 이야기 나누자고 제안하기도 참 어려워진 시국이다. 물론 일상생활로 돌아가려면 슬슬 확진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요즘과 같은 시국에 익숙해져야겠지만 굳이 위험 부담을 안고 싶지 않은 마음이 더 커짐에 따라 더욱 혼자 시간을 보내는 편을 선택하게 되는 것 같다.


이전 글에서도 논한 적 있지만 "코 시국을 조심하자"는 취지는 60% 내향인에게 혼자 시간을 보내기 위한 좋은 구실이자 핑계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은 좀 더 '찐'인 것 같다. 당장 같은 연구실에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 19에 확진되어 재택 치료를 감행한 친구가 있기도 하고 이와 같이 뉴스뿐만 아니라 주변에서도 확진자 소식이 들려오는 모습을 보며 좀 더 주의를 경계심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익숙해져야겠지만 그렇다고 솔선수범 먼저 걸리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 내 진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번 주부터 이번 주 주말 모두 온전히 혼자 보내는 주말 시간을 갖게 되었다. 원래는 48시간 내내 혼자 보내는 일이 잦은 편은 아닌데 벌써 2주 연속 나 홀로 주말을 나게 된 것이다. 기숙사 생활을 오래 하면서 "주말"은 내게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었는데 첫 번째는 본가에 올라가는 요일, 그리고 두 번째는 밀린 약속을 해치우는(?) 요일이었다. 그래서 항상 나의 주말은 가족이나 친구들로 꽉 찬 시간들을 의미했다. 대학원생이 되고 나서도 약속이나 집에 올라가는 일은 비슷했고, 작년부터 자취를 시작하면서 "주말"의 의미가 하나 더 추가되었는데 이는 바로 "혼자만의 시간 갖기"다. 기숙사 생활할 때는 룸메이트도 있고 혼자만의 생각에 아주 잠기기에는 물리적 어려움이 많아서 자취를 시작하고 더 즐기게 된 시간인데 코로나 때문에 (또는 덕분에) 혼자 보내기로 결정한, 아니 혼자 보내야만 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이 내 일상생활의 큰 변화인 것 같다. 워낙 혼자 놀기를 잘하는 편이라 너무 큰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는 아닌데 그래도 제목에서처럼 이를 "챌린지, " 즉 "도전"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외향적 그리고 내향적 성향 사이를 오가는 양향 성격자 (ambivert)로서 혼자 보내는 시간과 타인과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한 균형이 무너졌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꽤 심심하다는 것이 새로운 문제로 자리 잡았다.


물론 나는 혼자서도 정말 바쁘다. 온전히 나를 위해 주어진 시간 동안에 정말 많은 일을 하곤 하는데 간단히 예를 들자면 장 봐 둔 재료를 소진하기 위한 요리 시간을 갖거나 먹고 싶었던 메뉴를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을 보내곤 한다. 또는 평일에는 아무래도 시간이 부족해서 해치우지 못한 빨래나 욕실 청소 등 다양한 집안일을 하곤 한다. (나는 다행히 집안일 (housekeeping)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확실이 집안을 깔끔하게 정돈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좀 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평소에는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주야장천 틀어놓고 시청하느라 놓친 독서 시간을 갖기도 하고 지금처럼 브런치에 업로드할 글을 쓰기도 한다. (항상 좀 더 주기적으로 체계적인 주제를 마련해서 글을 업로드하고 싶은데 쓰고 싶은 욕구가 차올라 "삘"이 오기까지 너무 많은 허들이 존재하는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일들은 주말 약속 전에 잠깐씩도 해낼 수 있는 일이라 하루 종일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일이 다소 버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코로나뿐만 아니라 안타깝게도 더 이상 학부생이 아닌지라 주변 친구들 모두 주말 연구실 출근을 강행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거절이 두렵다는 이유로 내가 먼저 같이 놀자고 쉽게 제안하는 성격이 못된다. 그래서 번개 약속에도 늘 취약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 주말엔 계속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좀 더 건설적이고 알차게 밀린 일들을 해내고 하고 싶은 일들을 하기 위해 나름 계획을 짜서 주말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최근 나의 주말에 대한 기록을 남기고 싶어졌다. 첫 번째는 우선 아침 시간이다. 먹는 일에 굉장히 진심인 편이라 나는 하루 세끼를 기준으로 하루 일과를 보내는 편인데 독일의 유명한 속담인 "아침은 황제, 점심은 왕, 저녁은 거지처럼"과도 비슷한 식사 습관을 갖고 있다. 절대 저녁을 거지처럼 먹는 것은 아니지만 아침을 황제처럼 즐기기 때문이다. 무조건 양적으로 호화롭게 먹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여유롭게 그 전날 밤부터 먹고 싶었던 음식 리스트를 기억해뒀다가 일어나자마자 냉장고를 뒤져 아침상을 차리곤 한다. 한참 빵식을 줄인다고 밀가루 아침을 끊었었는데 빵처럼 간단하면서 맛있고 큰 만족감을 주는 식사도 없는 것 같아 밀가루와의 이별은 잠시 아니 영원히 미뤄뒀다. 주말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지만 나는 평일에도 아침을 여유 있게 즐기고 싶은 마음에 유독 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고 있다. 그래서 준비 시간이 한 시간 반 정도 걸리는 게 그중 3분의 2는 식사 준비 시간과 정리 시간이다. 그렇게 평소에 아껴뒀던 선물 받은 커피 드립백을 준비하고 물을 끓이며 먹고 싶던 빵을 굽기 시작한다. 그리고 온갖 잼과 크림치즈, 스프레드와 같은 재료를 꺼내기 시작한다. 나의 경우 후무스와 아보카도의 조합을 좋아하는 편이라 병아리콩을 항상 구비해뒀다가 후무스를 직접 만들어 먹는 편이고 삶은 계란을 좋아하는데 반숙을 좋아하는 편이라 노른자가 완전히 익지 않도록 6-7분 정도만 삶아두곤 한다. 맛있게 구워진 빵에 올리브유를 더해서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나면 내가 정말 황제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집에 커피머신이 없어서 드립백을 애용하고 있다. 사실 사용하다 보니 쓰레기가 너무 많이 생겨서 핸드 드립용 원두로 바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괜찮은 원두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연휴 때 광화문 포비 (Four B)에서 볼케이노 베이글을 사 왔는데 베이글이 너무 맛있었다... 버터밀크와 자연치즈로 만든 퀘스 크렘 (Quescream) 크림치즈도 환상적!

이제 아침을 배불리 먹었으니 독서 시간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리스트 채널인 Ode Studio Seoul에서 가사가 없는 플레이 리스트를 선택한다. 음악을 들을 때 멜로디보다도 가사를 중요시하는 나는 가사가 너무 크게 들리는 노래를 듣고 있자면 독서 중인 책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한다. 이런 나의 마음을 읽었는지 "Jazz guitar for reading"이라는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어주신 채널 관리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보통 독서할 때는 소설과 비소설의 균형을 맞추어 읽으려고 노력하는데 이전보다는 스스로에게 관대해진 편이라 어떤 책이든 읽히지 않으면 읽지 않는다. 이런 습관의 한 가지 단점은 빌린 책에 대해서는 두 번째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인데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의 경우엔 언제든 마음이 동하면 다시 돌아올 수 있지만 빌린 책에 대해서는 그럴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긴 하다. 하지만 당장 예약 중인 도서의 경우엔 나보다 더 읽고 싶어 하는 독자가 있을 수도 있으니 쿨하게 다음 기회를 기다려 보기로 한다.

Ode Studio Seoul 채널을 가장 좋아하는데 이 외에도 다양한 플레이리스트가 유튜브 뮤직에 잘 정돈되어 있어 실컷 즐기는 중이다. 유튜브 프리미엄 만세다!
지난주 독서 목록이다. <거꾸로 읽는 세계가>는 역사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때문에 빌린 책이고 <불편한 편의점>은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랜 시간 머무는 것이 궁금해서 읽게 됐다.

독서도 질리면 다시 넷플릭스를 보거나 유튜브로 보고 싶은 영상 (요즘은 최우식이 출연했던 예능 영상을 자주 찾아보고 있다)을 소비한다. 그리고 전에 "코딩 선언문"에서 (https://brunch.co.kr/@hastysentiment/118) 약속했듯이 나름 R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아직은 정말 초보 단계이긴 하지만 더 이상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당장의 실적을 위해 걱정해야 하는 시기는 아니기 때문에 (물론 이렇게 공부하면 동기부여도 줄고 텐션이 떨어져 실력 향상을 기대하긴 어려워지지만) 편하게 쉬어가는 느낌으로 연습해보고 있다. 나중엔 주말에 공부하는 게 억울하다는(?) 마음에 맥주 한 캔을 까기도 했는데 어른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다. 빨리 "Rtist"로 거듭나고 싶은 코린이의 마음이다.

주말에 코딩 공부를 병행하며 억울한(?) 마음에 맥주와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나 너무 어른된거같고 멋있고 막 그렇다.

그렇게 지난 주말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주말을 맞이하기 전 이번에는 금요일 밤 친구와 함께 소소한 홈파티를 즐겼다. 많은 자취생의 식탁 사정이 그렇듯 '엄마 찬스'를 빌려 식사 메뉴가 화려해지곤 하는데 오랜 시간 동안 프로포잘 발표 준비에 고생한 친구를 위해 목살을 굽고 설 연휴 때 챙겨 온 전과 직접 끓인 아욱국을 곁들여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둘 다 금요일 저녁 교수님의 부재 덕분에 이른 퇴근이 가능했다는 건 안 비밀이다~) 센스 있게 싱싱한 제철 딸기를 가져온 친구 덕분에 배불리 먹고도 딸기 한 팩을 다 먹어 치웠다. 언제나 그렇듯 할 말이 끊기지 않는 친구 덕분에 저녁부터 거의 자정 무렵까지 수다로 그날 먹은 저녁을 전부 소화시키기도 했다. 코 시국에 어울리는 '불금'이었다.

목살을 굽고 쌈채소와 반찬 그리고 잡곡밥과 아욱된장국을 곁들인 저녁 식사. 친구가 나랑 결혼하고 싶다고 했다. 이건 분명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싱싱한 딸기 색깔이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기록했다. 요즘 딸기 값이 금 값이라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덕분에 맛있게 챙겨 먹을 수 있었다. 내가 만든 수제 요거트와 함께 먹었다!

그렇게 또다시 토요일의 아침이 밝았다. 아직 배부름이 가시지 않은 것 같아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이것저것 꺼내다 보니 또 한 번 푸짐한 빵식 한 상이 차려지고 말았다. 오트밀 깜빠뉴에 만들어둔 후무스와 당근 라페, 그리고 리코타 치즈를 곁들여 삶을 달걀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이번 주말에는 카페인 양을 줄이고 싶음 마음에 커피 대신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를 선택했는데 사실 홍차에도 서운치 않은(?) 양의 카페인이 들어있어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그래도 오후엔 디카페인으로 커피를 마셨다!)

이번 주에도 독서와 함께 휴식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엔 심심한 마음이 커져서 동네 마트로 마실에 다녀왔다. 평소 같았다면 집에서 쉬고 싶었을 테지만 최근에 구매한 애플 워치 덕분에 조금이라도 움직이고자 산책에 다녀오기로 결심한 것이다. (역시 구매하길 잘했어.) 다음날 사과 브리치즈 샌드위치를 해먹을 계획이라 근처 빵집에서 치아바타 빵을 사 오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인 바프 아몬드가 1+1로 세일하길래 최애 맛 두 가지를 골라왔다. (디저트로 즐겨먹는 아몬드지만 단 맛보다는 짠맛을 더 좋아한다.) 사람이 적을 줄 알았는데 두 번째 그리고 네 번째 주 일요일마다 휴일을 갖는 대형 마트라 그런지 사람이 확실히 많았다.

나의 쇼핑 리스트. 어쩔 수 없이 할인판매 코너에 눈길이 가고 몇 가지 더 집어오게 되는 것 같다. 집에 있는 냉동 새우를 해동해서 오랜만에 두부면으로 오일 파스타 해 먹어야지!

그렇게 일요일 아침이 밝았고 일어나자마자 나는 생각해두었던 사과 브리치즈 샌드위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치아바타 빵을 갈라서 올리브유를 뿌려 살짝 구워내고 그 위에 브리치즈를 얇게 썰어 올려 조금 더 구웠다. 사과 역시 예쁘게 채를 썰어 올렸고 마지막은 타발론 꿀로 장식했다. 따뜻한 홍차랑 먹기에 훌륭한 조합인 브리 치즈 샌드위치는 생각보다 너무 금방 먹어치워 버려서 남아있는 리코타 치즈와 당근 라페를 곁들인 오픈 샌드위치를 하나 더 만들어 먹었다. 분명 올해는 빵 소비량을 줄이려고 했는데 도대체 어떻게 할 수 있는 건지 그 방법을 모르겠다.

치아바타 빵을 샌드위치 용으로 잘라달라고 부탁드렸다. 백설공주가 먹었을 법한 예쁜 색감의 사과와 브리치즈. 작년 연말에 브리치즈 구이를 해먹는다고 여러개 사두었더니 재고가 남아있다
완성된 사과 브리치즈 샌드위치의 모습. 진하게 우려낸 홍차와 함께 먹으니 맛이 더 좋았다.

오늘도 성공적인 아침을 정리하고 그동안 밀렸던 글감에 돌아와 브런치 글을 업로드했다. 내가 가장 좋아해서 몇 번을 정주행 해도 질리지 않는 미국 시트콤 <프렌즈>에 관한 글을 업로드하고 (https://brunch.co.kr/@hastysentiment/119) 또다시 글쓰기 그리고 독서의 시간을 갖으려고 한다. 오늘은 어제 미뤄서 못다 한 코딩 공부를 반드시 조금이라도 해내려고 하는데 오후 시간엔 변명의 여지없이 R studio을 열어야 할 것이다. 이건 나와의 약속이자 내가 "코딩 선언문"에서 다짐했던 꿈이자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오늘 저녁엔 쇼트트랙 여자 3,000 미터 계주 결승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작년 여름 내가 유독 강렬하게 응원했던 여자 배구 선수들에 이어 동계 올림픽에 참석하고 있는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 파이팅이다!

우드윅 캔들을 켜고 글을 쓰는 시간을 좋아한다. 양키캔들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우드윅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데 나무 장작이 타는 듯한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엄청난 도전을 해내려는 듯 "48시간 혼자 보내기 챌린지"라고 제목을 정했지만 사실 모든 주말이 그렇듯 주말은 유독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내일이면 또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될 것이고 누구나 그렇듯 가기 싫어도(?) 가야만 하는 나의 출근 목적지에 도착하여 조금이라도 생산적인 일을 찾아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지난번 이야기했듯이 너무 잘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나니 오히려 마음은 편해졌음을 느끼는데 이런 나의 마음도 좋지만 약간의 동기 부여가 조금은 더 충전되었으면 좋겠기도 하다. 개강 전까지 "논문 재 투고"라는 큰 일을 앞두고 있어 지도교수님과 더 원활히 소통하며 일을 처리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의 집중력과 엉덩이 힘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길, 또 한 번의 '나 홀로 주말'을 마무리하며 간절히 바라본다.


+ 주말 저녁 추가 사항

한국 여자 쇼트트랙 계주 3,000미터 경기에선 은메달을 수상했고, 필자는 이틀 내내 코딩 공부에 손을 대지 못했다고 한다. 부끄럽지만 이번 주말만 봐주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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