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로 그리는 반려동물 이야기
꼬미 이야기
이 색연필화는 2016년에 그린 그림이다. 연습하려고 친구가 키우는 강쥐 사진 달라하여 그림으로 그리고 친구에게 다시 선물로 주었으니 친구는 계를 탄 셈이었다 ㅋㅋ
워낙 동물을 좋아하는 그녀는 여러 마리의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친구이다. 안타깝게도 몇 년 전에 노견이었던 반려견 두 마리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많이 힘들고 허전해하며 남은 푸들 할배만 보살피기로... 그리고 다시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겠다 결심하였다 한다. 두마리를 떠나보내고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친구 남편의 지인으로부터 요 미니핀이 하늘의 선물인 양 그녀에게 오게 되었고 동물을 워낙에 좋아하는 친구는 다시는 반려견을 새로 키우지 않겠다는 결심이 무색하게 ㅎ 꼬미는 그녀의 새 가족이 되었다.
새 가족이 된 꼬미는 그녀 가족의 활력소가 되었고 현재 친구와 친구 가족에게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친구는 꼬미뿐만이 아니라 노견인 푸들 할아버지, 그리고 여러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는데 일 과 가정, 그리고 여러 마리의 반려동물들을 캐어하기가 만만치 않을터인데 워낙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라 가능하리라!!!
우리 똘이가 무지개나라를 건넜을 때 나는 똘이가 그리울 때마다 이 친구에게 위안을 많이 받았다. 워낙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는 친구라 같이 공감하고 같이 슬픔을 나눌 수 있었다.
미니핀 꼬미
사슴처럼 갸날프고 날씬해서 참 예쁘지만 그릴 때 명암의 대비로 검정색 털을 표현해야함으로 쉽지않았던 털, 그리고 커다란 눈 표현에 애먹었었다.
그릴 때 힘들었었지만 그래서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작품!
꼬미야 행복하게 건강하게 잘 지내렴~~
네 초상화 맘에 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