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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에필라 Feb 18. 2023

별처럼 빛나는 당신

반짝반짝 빛나는 장점들

당신이 생각하는 사소한 단점들은 그저 귀엽게만 보여서 내게 온 이상 더 이상 단점이라 할 수가 없다. 

당신의 수많은 장점들은 모여서 은하수가 되어 내 마음속에 흐른다.

 

하늘의 별을 보면 남편이 생각난다.

불빛을 보면 남편이 생각난다.


어두워진 나의 마음에 불을 켜주는 남편.

얼어붙은 나의 마음을 모닥불로 따뜻하게 녹여주는 남편.


손이 시릴 때는 남편의 뜨끈한 손을 살짝 잡는다.

체온이 높은 남편의 체질 또한 내 취향이다.

따뜻한 손을 잡고 걸으면 매서운 겨울바람도 차갑지 않다. 맞잡은 두 손에서 피어오르는 열기로 밖에서도 포근하다. 세상 풍파도 남편과 함께라면 헤치고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한마디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손짓 한 번.

미소 한 조각.


그냥 다 좋다.

장점투성인 남편과 함께하는 삶이 그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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