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집의 데이터를 저장하라.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2015년에 완공된 주택의 건축주님께서 십년만에 연락을 주셨다.
아들이 외국에 살다가 한국에 오는데, 살고있는 집을 증축, 리모델링하고싶은데, 해줄수 있느냐? 나는 가능하다고 했다.
건축당시 도면, 현장사진, 업체들까지 모두 가지고 있어서 가능했다.
가끔 리모델링 문의가 오는데, 도면을 가지고 있지않다. 분명 신축시 건축사사무소에서 도면과 캐드파일과 스케치업파일. 그리고 스팩북을 받았을것이다. 이것을 대부분 보관 안하시는데 꼭 보관하시라고 말씀드린다. 시공사는 바뀌어도 그 집의 데이터가 중요하다.
설계를 하면서 돈을 지불했으니 당연히 받아야하는 자료다.
건축사사무소가 연세가 들거나 다양한 이유로 폐업하거나 없어지면, 자료를 받기 어렵다. 그러니 꼭 보관하고, 이렇게 리모델링이나 보수공사 혹은 매도할때 그 가치는 빛을 발한다.
내말 명심하라고, 꼭 집의 데이터를 받아서 보관하라구~~~
당신은 충분한 건축설계비용을 주고선 받는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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