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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한바다 Oct 26. 2024

하루종일

in Seoul

취하다. 흠뻑 취하다.

과음한 어젯밤.

오늘 하루종일 누워 있고 자고 또 자고 그렇게 약해진 간이 살려고 발버둥 치고 있다.

눈을 뜨니 점심시간이고 해장하고 또 자니 해가 저물었다. 이렇게 심하게 하루를 허망하게 보낸 적이 몇 번이나 있었을까?


그래도 잘 살아남고 실수하지 않았으며 건강한 해장국으로 마무리한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이제 우연히 구한 채색주의자를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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