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취한바다 May 02. 2024

기쁘고 아련한 추억이 되길!

in Ho Chi Minh

그저 그랬던 호텔. 기간이 남았음에도 얼른 캡슐호텔로 옮겼다!

결론은 대만족! 하루 만원대의 금액과 고퀄리티 시설. 아주 잘했다:)

루프탑 수영장에 작게나마 gym도 있다. 가격도 저렴하여 여기 쭉 살아도 되겠다 싶다.


역시, 그저 그런 호텔보다 게스트하우스가 훨씬 좋다. 이건 전 세계 어디든 진리인 듯.

덜 복잡하고 넓은 로비에 호텔이랑 같이 운영해서 그런지 시설도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이런 작은 디테일에서 오는 만족감이 여행의 질을 한층 승격시켜 준다.


그래서 결정했다. 이 도시에서 며칠 더 머물기로!!

근처 커피가 맛있는 카페도 있고 아침에 러닝 할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아주 대만족!


지금껏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나의 갈망 또는 호기심이 강하다.

여행이 주는 밝은 기운, 갖가지 다름이 선사하는 셀렘과 선한 두근거림 그리고 기쁨.


지금 나는 장기 여행 중이다. 내가 그리도 갈망하고 꿈꿨던 인생 버킷리스트를 실행 중이다!

아주 잘했고 앞으로도 아주 잘할 것이다.

고맙다. 이제까지 잘 살아줘서 이제까지 잘 버텨줘서 그리고 앞으로 찬란할 내 미래에 대해서도:)


지금의 기쁨과 지금의 설렘 그리고 지금의 방황이 곧 내가 선택한 진로와 진리에 대한 수행착오 또는 연습이 되어 오늘의 일들이 돌이키고 싶은 기쁘고 아련한 추억이 되도록 오늘도 긍정적으로 힘차게 달려가보자.


아주 잘했고 더 나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위해!


작가의 이전글 백수의 목표. 장기 배낭여행!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