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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율이 Jun 18. 2023

다들 하뉼호에 올라타!

근데.. 왜? 뭘 해줄건데? - 퇴사자 스프린트 진행상황

지난번에 얘기했던 퇴사자 스프린트 인스타 계정을 개설하고 글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

이게 일인데도 생각보다 재밌다.

일단 티나 언니가 그려준 캐릭터가 너무 귀엽다.

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셋이 번갈아 게시글을 올리니까 훨씬 수월하다.

쌓여 있는 게시글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흐뭇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너무 웃긴건 언니들이 쓴 글들이 다 그냥 내가 쓴 글들 같다는 거다.

스타일이 쪼금씩 다르긴 한데 결국 셋 다 말하고 있는 바나 글의 색깔이 신기할 정도로 비슷하다.

또 셋이 요일을 정해서 게시글을 올리니 확실히 강제성이 있어서 좋다.

혼자 하면 뭐든 흐지부지되기 쉬운데 같이 하니까 셋 중 누군가가 힘에 부칠 때 서로서로 끌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언니들이랑 같이 오래오래 계정 운영하면서 재밌는 일들 많이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


아래는 첫 게시물 중 내 소개 페이지

다들 하뉼호에 올라타!



두 언니들과 같이 커뮤니티 빌딩을 해보고 싶다고 모인 건데 정작 나는 어떤 방식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나가야 할지 명확한 플랜이 없다.

언니들은 이미 꽤나 명확한 플랜들이 있다.

티나언니는 음식, 춤, 다문화 등 <라이프 웰니스>를 주제로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벨언니는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가들>을 모으고 있다.


나는 아마 본격적으로 커뮤니티 빌딩을 시작하면 운동이나 자기개발, 또는 멘탈헬스가 주제가 되겠지 싶다.

그러면 운동 모임이나 독서 모임으로 시작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나는 사람들이 <본질에 가까이> 존재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은 건데, 이걸 어떤 식으로 구현을 해야 할지는 다소 막막하긴 하다.

일단 <내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게 뭘까> 이것부터 고민해봐야겠다.



요즘 공부들은 살짝 놓고 있다..ㅎㅎ..

두 주 열심히 했으면 한 주는 놀아야지~ :D

다시 다음주부터 시동 걸어볼까 한다.


다음주에는 공부도 조금씩 다시 하고,

커뮤니티 빌딩에 대해서는 <내가 사람들한테 줄 수 있는 것>을 좀 더 명확히 정의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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