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포천 드로잉축제(5.28~10.29)의 시작을 알리는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의 풀 리허설이 밤 늦도록 있었습니다. 반월오페라단(단장:김은정)이 포천예총이 주최하고 포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이 오페라는 바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연주와 연기로 여느 큰 극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한 감동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자막을 넘기는 역할을 맡아 작품 전체를 꼼꼼이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연주자들의 이태리어에 맞추는게 쉽지 않더군요.
연주 당일(28일,토) 오전 10시에 분장까지 마친 마지막 리허설을 하고 오후 3시에 본 공연을 합니다. 리허설 관람도 가능하니 오전에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오전에 오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