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처럼 아름답지만은 못한 속사정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한 연애를 반복한다.
누군가와 함께함으로써 공허할 틈을 두지 않으려고 하지만
그런 만남을 반복할수록 오히려 마음 한켠은 늘 허전한 사람들이 많다.
주변의 행복해 보이는 이들이 부럽고, 사소한 불안감이 늘 스며들곤 할 것이다.
그러다 어느 날,
내 옆의 누군가가 있는 그대로 모든게 사랑스러워지는 순간이 온다면
그 사랑은 내 안의 공허를 완전히 메꿔주고, 세상 모든 게 그 사람으로 가득해진다.
지독한 콩깍지의 시작인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지독한 콩깍지에는 언제나 부작용이 따른다.
그 사랑이 성공한다면 너무나 아름다운 인생이겠지만,
그저 짝사랑으로만 끝나버린다면 그때 느낀 만큼의 열렬한 감정을
앞으로 살면서 또다시 느끼기가 거의 불가능할 것만 같기 때문에
다시 누군가를 만나 사랑할 자신이 없어지기도 한다.
또한, 그 사랑이 일방적인 짝사랑일 때는 더욱 가슴이 아리기도 한다.
미워 죽겠어도, 좋아 죽겠는 그런 감정의 기복을 매일같이 느끼게 된다.
나는 밀당도 갑질도 할 줄 몰라서 모든 걸 쏟아부었었다.
그럼에도 끝난 후에 아쉬움이 남았다.
더 표현할걸... 더 잘해줄걸... 조금 더 안아볼걸...
잠시, 사랑을 이야기하다
지난 미련과 집착이 튀어나와 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런 지독한 사랑의 감정이 살면서 한 번쯤은 겪어볼 만한 값어치가 있다고 본다.
사람마다 인생에 추구하는 사랑의 방식은 다르겠지만
그런 깊은 감정을 통해 우리는 사랑을 고찰하고, 관계에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믿는다.
내 글을 읽어주신 당신들도 공감해 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