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작은 것이 스며들더니종이봉투 속 붕어빵처럼 온기를 내품었다따듯한 숨을 세상에 고하며우리는 그렇게 마주하였다여러 날자는 숨을 들여다보며너의 온기를 가늠했다우리는 그렇게자랐다어느 날에 너는 스스로 온기를 되찾고어느 날에 나는 너의 뜨거움에 데고이제는 온통 따듯한 것이 발 닿는 대로 세상을 누비며그렇게 우주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