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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맨 Jul 13. 2017

아직 간절하지 않은걸까?


매년 내 방문 기둥에 엄마와 내가 둘이서
내 키를 체크하지 않게 될 그 무렵부터
나의 키와 내 모든 사고가 멈춰버린 건 아닐까

<로보트> 서태지


약한 경사를 오르다 높은 벽을 만난 느낌이기도 하다.

스스로 뛰어 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벽을 허물어 주길 바라는 건

아직 간절하지 않은걸까?


20170625&20170713

by 히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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