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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맨 Sep 05. 2020

두 눈 부릅뜨고 한계를 향해 돌진할 것

He-Man's JUL 2020

He-Man's JU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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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 250.3K

HIKING / 47.8K

PULL UP /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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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2020 첫 트레일 대회로 기분 좋게 시작했으나... 날씨 때문인지 컨디션이 쭉쭉 떨어졌다. 대회도 휴식기도 없다보니 슬슬 지쳐가는 느낌이었다. 장거리를 피하고 주로 8~15K 내외의 거리로 달리며 마일리지를 쌓았다. 문득 가민 달력을 봤는데 이틀을 제외하곤 매일 트레이닝 기록이 남겨져있다. 쏟아지는 비를 뚫고 달린 날도 역대급으로 많았다. 우중주가 잦다보니 신발관리가 힘들어진다...

마지막 날 불수사도북은 그야말로 헬... 결국 수락산 하산 후 편의점에서 멈추기로 했다. 지리산 화대 레이스가 걱정되는 순간이다. 이후엔 곧바로 6일간 하이킹이 있어 250K를 채우긴 힘들지 싶다... 그래도 최소 200K 유지하기. UTMB 버추얼 170K 완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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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ING

외씨 버선길... 오랜만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 긴 거리를 걸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정비 안 된 길을 헤치며 걸어 나가야했지만 그것 또한 재미있었다. 8월에는 동서트레일을 걸을 예정이다. 6일간 150K... 정말 오랜만의 장거리 하이킹이 될 예정. 지리산 화대 레이스 직후라 살짝 걱정은 되지만 걸으며 힐링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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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L UP

풀업 피라미드&역 피라미드 세트 15회에 다시 도전했으나 실패...(1~15 성공, 역피라미드는 12개, 10개로 떨어지며 실패) 체중 증가로 인한 것인지 지친 탓인지 정체기가 제대로 온 느낌이다. 그래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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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를 깨닫고 주저앉기보다 두 눈 부릅뜨고 한계를 향해 돌진할 것. 그리고 씹어 먹을 것.

- 으아.... 지리산 화대... 살아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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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FitSystem #Getdialedin

#Ga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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