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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맨 Sep 05. 2020

몸을 스치는 바람이 시원해지기 시작했다

He-Man's AUG 2020

He-Man's AUG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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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 230.3K

HIKING / 41.5K

PULL UP / 1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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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NING

8월엔 더욱 한없이 늘어졌고 그 결과는 안 그래도 걱정이었던 지리산 화대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완전한 고갈로 겨우겨우 완주하는 바람에 다음에 또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지리산 레이스와 트레일 위주의 루틴 덕분에 UTMB 버추얼 170K의 고도목표를 무난하게 채울 수 있었다. 예정되었던 이벤트들이 중단, 연기되면서 뛸 수 있는 날이 늘어나 8월 최소목표 200K는 쉽게 채웠다. 주로 짧은 거리로 되도록 매일 뛰며 거리를 채웠다. 사실 250K도 충분히 가능했으나 게으름과 폭우가 발목을 잡았다. 

9월부터 다시 제대로 달려볼까 했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마스크 러닝은 너무나 힘들... 덕분에 점점 어두운 산으로 들어가 달리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밝은 헤드램프가 준비되었다. 아예 야간 장거리 트레일을 달려야 할 듯... 코스를 한번 알아봐야겠다.     

몸을 스치는 바람이 시원해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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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ING

6일간 예정되었던 동서트레일 멀티데이봉화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인해 3일 차 오전에 급히 중단되었다. 오랜만에 아무 생각 없이 걷고 먹고 자고팠는데... 너무 아쉬웠다. 덕분에 예정이었던 120K에서 40K만 겨우 채웠다. 그냥 혼자 다녀야겠다...

불수사도북 무박 하이킹 날을 잡을 계획이다. 9월 중순 이후 10월 초에는 한번 가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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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L UP

정체기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폭우와 그리고 모기에 더 이상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 다시 문틀 철봉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야외보다 더 쉬워야 하는데 왜 이리 무겁게 느껴지는지... 광배의 개입이 너무 적다는 걸 깨닫고 자세에 더 신경 쓰면서 전체 개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3~4일에 한 번이던 풀업 주기를 2~3일에 한 번으로 줄여 빈도를 높였다. 덕분에 8월부터 인버티드 로우를 통계에서 제외하고, 중간 일정 공백이 있었음에도 기본 목표치인 1000개는 무난히 넘길 수 있었다.

9월엔 정체기를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이제 푸시업 루틴도 풀업과 동일한 빈도로 진행 중이니 한 단계 올라갈 수 있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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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회가 있어 2~3년 만에 인바디 측정을 했다. 현재 운동량만 유지하면 식단과 관계없이 체지방율 5~6% 유지는 가능할 듯하다. 20K 뛰면 일시적으로 3kg, 10K 뛰면 1.5kg정도 빠진다는 것도 확인했다. 매번 뛰고 나면 땀을 줄줄 떨어뜨리며 다녔으니 딱 눈에 보이는 만큼의 수치인 듯. 암튼 체중은 68kg로만 넘어가지 않게 하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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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부터 가벼운 요가프로그램을 적용해 몸을 많이 풀어줄 계획이다.

- 코리아50... 대회는 사실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꼭 열렸으면 하는 마음으로 그날까지 금주

이제 목표를 향해 피치를 올려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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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FitSystem #Getdialedin

#Gar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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