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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Apr 12. 2016

믿음

자연만 같아라...

[꽃눈]


자연은 변함이 없구나..

벚꽃도 이맘때면

사람들의 눈요기 되어주려


바람의 손길에

살포시 몸을 맡겨

내려앉는다.


작년 이맘때도

내년 이맘때도 그러겠지.


약속이나 한듯

변덕도 부리지 않고

때가 되면

변화 속에서도 틀을 지키고 있다.

여전히 그 자리에서..


우리가 자연을 좋아하는 것도

기다림이 있고

기대가 있고 그 자리에 있기 때문인 걸


스스로 변하고 성장 해도

그 모습으로 다시 찾아오는 것을


하물며

사람도 자연만 같으면...좋겠다.


믿을 수 있는 자연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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