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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슬의 빛글 Jul 18. 2021

내적치유=심리적치유+영적치유

기독교 상담도 균형있게~

기독교 상담도 균형있게.. 


기독교상담학박사 이기화입니다. 


영적 역동과 심리적 역동은 상호작용한다. 심리적 통찰(성숙)은 곧 영적 통찰(성숙)과 연결된다.

내적치유는 영적 치유와 심리적 치유가 함께 되어야 한다.


영적 치유 수련회에 가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치유 받은 것 같지만, 

전혀 모르는 집단이라면 일상의 삶으로 돌아와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지만, 

다니는 교회에서의 영적치유 수련회 참석했다면, 

나의 이런 모습이 다 교회에 드러났으니 이제 교회 못가겠다고 할 수도 있다. 


이런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영성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인격 존중이 수반되어야 한다. 


상담에는 공감해주고 평소의 방어기제를 복구하도록 도와주는 지지상담이 있고, 쉽게 지지하지 않으면서 객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는 통찰상담이 있다. 

통찰상담은 좀 오래 걸리는 반면, 지지상담은 내담자가 지지와 위로만 받으려고 해서 의존적이 되기 쉽다. 

하나님께서는 지지도 해주시고, 스스로 깨달아가도록 기다려 주시기도 하신다. 


하지만, 의존적이고 지지를 더 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은혜만을 구하고 스스로 객관적인 눈이 되지 못하고, 그렇게 위로해주시는 하나님만 체험하는데 머무르게 된다. 

은혜와 체험만 원하다보면 눈에 보이는 목사님께 집중하게 되고, 목사님께 실망하면 돌아서버리게 된다. 

일반적인 심리적 기제와 영적 차원 모두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영적전쟁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정신적으로 성숙해야 함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객관화 하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기독교 상담이고, 영적치유와 심리적 치유가 통합된 내적치유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낫는다고 병원에도 안가고 있다가 병을 키우는 사람들, 

심리적 상처로 인한 증상을 

과거 아버지의 음란한 악한 영 때문이라고 치부하여 악한 영아 물러가라 한다거나, 

우울증을 모두 영적인 것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어패가 있으며, 

진정한 성숙한 치유가 될 수 없다. 



처음에는 지지 받고 공감 받고 체험하고 은혜 받은 것으로 시작해서 마음의 힘을 얻었다면,

이제 영성 통찰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오늘 좀 시간이 여유로워... 

기독교 상담에서의 영적 치유에 대한 글을 써보았습니다. 



오늘은 코로나4단계로 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본당에서도 예배를 드릴 수 있는데, 
집에서 줌으로 예배 참석했습니다. 

시간은 절약할 수 있지만, 성령의 뜨거운 은혜는 역시 교회에 가서 드리는 예배를 강추합니다. 

예배를 어디서 드리거나 관계 없고, 예배를 드릴 수 없는 그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으니. 마음 중심이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본당에서 드리는 예배에 참석하는 것에 한표 던져 봅니다. 
빨리 코로나에서 극복되길 바라고..
이렇게 더 심해지는 코로나로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태연하게 받아들이고..
영국처럼 자체 방역에 맡겨져서 

스스로 책임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모두 힘내시고.. 또 활기찬 하루 되시길.. 





오늘 이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내일까지..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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