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고 또 속고
잠이 안와.
새벽 6시에 출발해야 하는데 ...
3시가 넘어가는데..
잠이 안와.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서...
누굴 탓할 것도 아니고.
잊지 못할 내 마음 탓이려니...
뭔가 잘못된 선택이
한참 단추를 풀어 다시 끼워야 하는 탓이려니
마음
이리도 아프면
그것도 잘못된 사랑이려니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하는 이유는
그 희망 때문이었고
그 희망이 사라질까봐 불안함 때문이었고.
사랑 그 거짓말에 속고 또 속고 싶어서..
속아 넘어가고
또 그리워한거지.
사랑
그.거짓말
그 말을 믿었지
그리움에 사무칠려고.
누구를 탓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