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사람들 이용해 돈 버는 사람들
격이란 사회에서 직업적 역할을 말한다.
정관격 편관격, 졍재격 편재격, 정인격 편인격, 상관격 식신격, 건록격 양인격 10개의 격으로 나눈다.
격은 월지를 기준으로 살피고,
월지의 생지, 왕지, 묘지의 지장간의 천간에 투간되어있는 유무를 살펴 격을 정하게 되는데, 격은 월지 투간 원칙이고, 격을 잡는 방법은 별도 포스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https://brunch.co.kr/@healerlee/181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며, 사회를 떠나서 살 수 없기 때문에 사회 환경이 중요하다. 사주에서 사회환경은 월지에 배속되며,
편인격은 자기가 선호하는 자질과 능력을 갖추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이다. 공상과 상상, 끊임없는 생각과 아이디어를 편재로 재극인 해야 현실에 맞게 살게 된다.
최근에는 편인을 흉신으로 보지 않고 역용하지 않는다. 편인격을 살인상생으로 편관을 상신으로 해서, 편관의 힘든 상황을 편인이라는 정신세계로 견뎌낼내려면 근왕해야 한다. 비견이 있든 어떻든 편인은 일간의 근이 왕하길 바란다.
편인격이 일간의 근이 없으면 흉격으로 봐서 재극인 해야 한다고 하는데, 내가 해 온 임상으로는 편인격이 성격이 되려면 순용보다는 역용해야 되고, 이 때도 일간이 근왕한 것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인물이 된다.
편인격은 일간의 근이 있어야 하고, 편재로 제화를 해야 한다.
편인의 살인상생은 인고와 인내의 세월을 거치는 것이다. 힘든 상황을 정신력으로 버텨내는 것이다~
그렇게 버텨낸 세월은 식신을 만나 결과를 내게 된다.
편인격이 근이 없고, 편재로 먼저 제화받지 못하면 파격이 된다.
정인이 상식적인 지식인 반면, 편인은 자기 내면을 먼저 갖추는 정신력이다.
식신격의 편인이 왕할 때, 자기 능력을 펼치러 나가는 식신을 편인이 걱정과 불안, 지나친 준비로 극하게 되어 편인도식이라고 한다.
편인격에 식신을 극하는 것은 도식이라고 하지 않는다.
또한 재극인이 공부 못한다거나 학업을 중단한다고도 하는데, 편인격의 재극인에 해당되는 말이 아니다.
편인격의 재극인은 성격이 되기 때문에, 사회적 적합한 인물이 되기 위해 현실적으로 준비하는 사람이 된다.
편인격에 정인이 있고, 상관을 만나는 정치인 들이 많았는데,
해자축월에 태어난 사람이 천간에 병화를 갖고 있어서 수에서 화까지 간 수화기제 된 사람들이었다.
편인격이 정인 없이 상관을 만나면 정신을 상관이라고 하는 무대에서 끼를 발휘하는 사람이다.
상관은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기 때문에 정신을 예술활동으로 표현한다.
우리 아들은 편인격에 근이 약한데다가, 재극인 되어 있고 상관이 있으며, 편관이 있는데, 편인격이긴 하나 편인이 너무 왕하고 편인을 잘 다룰만한 무토가 없어서 운에 따라 많이 흔들리는 사주다.
연예인이 되겠다고 하고, 영화배우가 꿈인데, 근이 약해서 흔들리고, 일간의 근이 너무 약해서 공부도 안하고 젯밥에 관심이 많다. 식신도 있어서 왕한 편인이 식신을 극하고 있어서 목적의식이 불분명하여 진로선택에 고심하고 있따.
편인격은 호기심이 정인격보다 더하다. 이것 저것 경험을 해봐야 하고, 인고의 세월을 견뎌야 한다.
격의 성패는 음+음, 양+양이 짝이다. 그래서, 편인격은 정관보다 편관이 더 잘 맞는다.
특히 편인격의 정관이 약하면 정관을 편인이 설하게 되어 정관의 약점을 이용하게 된다. 식신의 노약자를 이용한 이익을 취하는 사람이 이에 해당한다.
편인격은 정신을 선도하는 사람. 선각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이 들 중에는 격의 형태에 따라 노약자, 사회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하거나 그들을 이용해 축재하는 사람들이 있다.
편인격에 겁재가 있으면 컨설팅, 상담, 매니저, 네트워크 사업을 하는데, 이 또한 일간의 근이 있어야 쟁재되지 않는다. 내담자 중 편인격에 근이 없고 재가 없는 파격인데, 겁재와 상관을 갖고 있어서 네트워크 사업을 했다가 실패했고, 노인건강제품판매장에서 매니저로 일했다.
편인격은 만족이 없고, 집착, 애착이 심하고, 처음엔 사람을 믿지 않은 것 같지만, 한번 믿으면 맹신한다. 편인이 근이 있고 재극인 되어야 흉으로 쓰이지 않는다.
편인격이 근왕해야 정신적 지주가 되고, 근약하면 정신적 지주를 따르는 맹신자가 된다.
격의 성격이든 파격이든 자기 타고난대로 강점을 활용해 살아가면 된다.
편인격은 참으로 까다롭다. 임상을 계속 하고 있는데, 어떤 경우는 일간의 근이 있고 재극인 되어 있는 편인격도 만족된 삶을 살지 못했다. 불만 없는 삶은 없고, 편인격이 삶에 만족한다는 것 자체가 인정할 수 없는 것일 것이다. 편인격이 육체의 것을 무시하고 정신만 추구하기 보다 재극인 된 현실감이 중요하며, 삶을 수용할 수 있을 때, 비로서 자신을 받아들임에 인격이 성숙된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재가 너무 왕하고 식신 생재로 가면, 편인격이 파격이 되니, 정신적 기반보다 먹고 사는데 급급해질 수 있다. 눈앞에 이익에 눈을 가릴 수 있으니... 편인격은 이렇든 저렇든... 삶의 질고를 겪어야 하는 것 같다!!
앞서 말한 것처럼 내 아들이 편인격 근약인데... 이 아이를 낳고, 하나님의 종이 되길 기도했었다. 그 때는 이런 명리학 공부를 하기 훨씬 전인데.... .. 참 신기하다. 그 기도가... 열납되었으면 한다. 그런데, 이 아이는 편인격 근약에.. 재성이 지지에 있어서 자기 정신을 교화해주는 사람이 있다... 그리고, 편인격에 편인이 왕하고, 식신도 왕해서 이 아이가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지 않고 힘든 세월을 겪어내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