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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생러닝 Jul 26. 2021

일 잘하는 사람은 간단하고 명확하게 말한다.

슬기로운리더생활

                                                                     

1. 단순하게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 워라밸은 최근 사회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하고 있다. 문제는 워라밸을 퇴근 이후의 시간으로 말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퇴근 이후의 시간은 얼마 되지 않고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게 문제이다.


  - 워라밸은 Work & Life balance의 약자이다. Work와 Life가 균형이 맞아야 한다는 것이고 이 두 개 영역에서 괜찮고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다. (퇴근 이후의 시간은 뭘 해도 재미가 있다)


  - 하루 중 일하는 시간은 65%,  퇴근 이후 시간은 35%(잠자는 시간 제외)인데 일하는 시간을 불행한 채로 놔두고 퇴근 이후의 시간이 즐겁게 한다고 하는 것은 워라밸에 대한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일하는 시간이 행복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일을 함에 있어 집중할 수 있고 보람이 있고 괜찮아야 한다.


  - 또 52시간의 역설이라고 하는 것은 일하는 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일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 그럼 일하는 시간을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즐겁게 하기 위해서는 일을 줄이고 단순하게 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일을 단순하게 하는 법은 기획, 실행, 말하기(의사소통) 및 관계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말하기에 대하여 알아보자.




2. 말하기(의사소통)입니다


  - 말하기는 원하는 핵심을 단순하게 전달하는 능력이며 여러분들의 말이 헷갈리면 이미 뭔가 잘못된 것이다. 


  - MZ 세대와 소통에 대해 이슈화가 되고 있는데 소통을 잘하려면 우선 최근의 워크 트렌드를 이해해야 한다. MZ 세대들은 낮은 고 맥락 해독력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고 맥락 커뮤니케이션이 모호하고 혼란스럽다는 것이다.  전형적으로 동양은 고 맥락 문화이고 서양은 저 맥락 문화이며, 기성세대는 대부분 고 맥락 문화에 강하고 요즘은 저 맥락 문화에 강하다. 쉽게 말해서 예전에는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었는데 이제는 개떡같이 말하면 진짜 개떡으로 해 온다.  이런 이유는 동양의 고 맥락 문화는 맥락에 따라서 암시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그다음에 간접적이고 비언어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해서 그렇다.


  - 그런데 요즘 많은 세대들에게는 이게 언어가 아닌 것이다. 따라서 한쪽은 언어로 말했다고 생각하고 한쪽은 언어로 들은 적이 없는 것이다.


  ※ 예를 들면 어느 팀에서 팀원이 항상 1~2분 늦게 출근하는 것을 보고 리더는 따러 말을 하지 않고 팀원이 들을 수 있게 ‘큰 흠’하면서 며칠을 보낸 것이다. 이런 리더의 언어를 팀원은 알아들었을까요? 팀원은 그저 리더가 기관지가 안 좋으시구나 이렇게 생각한다. 누가 이런 걸 보고 나에게 경고를 한 것이라 생각하겠는가? 그래서 몇 달 정도 지난 후에야 리더가 폭발한 것이다. 리더가 몇 달 동안 계속 경고를 했는데 팀원은 바뀌지 않으니까 불러서 혼을 낸다. 그런데 팀원은 괜히 다른 데서 화난 것을 나한테 괜히 이상하게 히스테리라고 생각하면서 화가 난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리더, 팀원 모두 나쁜 사람은 없다. 한 사람은 여태 동안 참은 것이고, 한 사람은 가만히 있다가 날벼락을 맞은 것이다. 나쁜 사람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한쪽은 언어라고 생각하고 한쪽은 언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 이는 언어가 똑같지 않은데 똑같다고 생각해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실 세상에 완벽하게 똑같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 똑같지 않은 단어인데 똑같다고 생각하면서 조직 내에서 소통에 문제가 생긴다.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지’라고 하는 것이 대표적인 대화들이다.


  - 업무 지시를 할 때 간단히, 깔끔히, 센스 있게 이런 건 안 된다. 내가 아는 걸 상대방도 알겠지라고 생각하면 만사에 문제가 생긴다. 왜냐하면 내가 아는 걸 상대방이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지식의 저주라고 함)


- 따라서, 업무 지시를 할 때는 지시하는 업무의 내용뿐만 아니라 업무의 맥락, 배경 등 정확한 정보 전달하여야 하고,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문서나 메일로 해야 하며, 중간보고 및 업무의 완료 시점을 사전에 명확히 말해야 한다.


  - 피드백을 할 때는 업무 결과 및 진행 상황에 대해 적시에 피드백을 하고 훌륭한 업무 성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과 인정을 해야 한다.



#의사소통 #말하기 #대화  #리더십



 [출처: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저자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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