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로 적응 과정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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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있는 집에서 매일 벌어지는
‘양치질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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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랑 같이 양치하기 싫어!!!”
우리 아이들은 성장할수록 부모로부터 독립을 추구합니다. 점차 신체 감각이 발달해서 누군가에게 지배 받는다고 느끼면 통제가 어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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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와 평온하게 양치질 하려면
-부모와 도움을 주고받으며 함께 양치한다는 느낌을 준다
-아이가 스스로 양치질에 참여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한다
※ 이렇게 말해보세요
아이와 양치할 때 대화법
“네가 닦고 싶은 치아가 뭐니?”
“보이는 면? 아니면 뒷면?”
“마무리는 직접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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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 양치질 적응 과정
-출생~5세 : 보호자가 직접 양치질
-6~7세 :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양치질
-8세 이상 : 아이 스스로 양치하는 것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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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양치질 서툰 아이 충치 예방하는
‘불소치약 & 치실’ 사용법
① 불소치약
-삼키면 복통‧설사 등 일으켜, 만 2세 전에는 무불소치약 이용
-아이가 입에 들어온 것을 스스로 뱉을 수 있는 만 2세 이후 사용
-칫솔질을 스스로 잘 할 수 있을 때까지 500ppm 이하 저농도 불소치약 권고
-치약을 삼키지 않는 초등학교 이상은 800~1000ppm 고농도 불소치약 사용
② 치실
-유치열이 완성된 생후 25개월 이후 사용
-양치질 전 치실로 치아 사이 찌꺼기 제거
-손잡이가 있는 치실로 보호자가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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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살 이하 아이의 치아 관리
-보호자가 거즈에 식염수를 적셔서 손에 감고 닦아준다
-유치가 나오면 칫솔 머리가 작은 소아용 칫솔로 양치한다
-치약을 뱉는 능력이 떨어져서 치약 사용 시 최소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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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교 저학년
스스로 양치할 수 있지만 ‘어금니’ 나와 도움 필요
-제일 안쪽의 영구치인 어금니 나오는 시기
-스스로 닦기 힘들어서 보호자가 도와야
-칫솔모가 둥근 형태의 칫솔 사용하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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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mp
부모와 아이가 함께 양치질을 할 땐 아이에게 어느 정도 선택권을 줘야 합니다. 그래야 양치질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돼서 치아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소아치과 남옥형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