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 양압기에 쓰는 물

안전한 종류 & 물통 관리법 ABC

by 힐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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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증 양압기에 쓰는 물

안전한 종류 & 물통 관리법 ABC


※ 수면무호흡증의 표준 치료법 ‘양압기’

‘수면무호흡증’은 잘 때 숨을 제대로 못 쉬는 수면장애입니다. 현재 수면무호흡증의 국제적인 표준 치료법으로 ‘양압기(CPAP)’가 권고됩니다. 양압기를 얼굴에 착용하면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따라서 필요한 압력의 공기를 불어넣어서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합니다.


※ 양압기에 ‘물’을 쓰는 이유

‘양압기’는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서 공기를 코나 입으로 보내주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코 점막이 마르고, 목이 칼칼해져서 △구강건조증 △코막힘 △기침 등이 발생합니다.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양압기에는 가습 기능이 있고, 물을 채워서 사용합니다.


※ 양압기 사용할 때마다 이런 생각 한다면

“정수기 물이면 괜찮겠지?”

“그냥 수돗물 써도 되지 않을까?”

“증류수를 써야 한다는데, 꼭 그래야 하나?”

대부분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은 양압기에 물을 채우면서 이런 생각들을 합니다. 증류수‧정수‧수돗물은 겉으로는 다 깨끗해 보이는 물입니다. 어디서든 수도꼭지만 돌리면 콸콸 나오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게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물의 종류’가 양압기를 사용하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건강과 양압기 상태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Check!] 양압기 ‘물 선택’ 중요!

양압기에 채워 넣는 물은 단순히 ‘수분 공급’ 역할만해서 아무 종류나 사용해도 무방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속에 불순물과 세균이 있으면 매일 밤 장시간 공기와 함께 신체 깊숙한 폐까지 유입되기 때문에 청결과 안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미국 수면재단(Sleep Foundation)과 양압기 제조사들이 공통적으로 권장하는 물의 종류는 미네랄과 미생물이 제거된 ‘증류수’ 또는 ‘양압기 정제수’입니다.

* 양압기에 사용할 수 있는 ‘2가지’ 종류 물

(미국 수면재단, 양압기 제조사 권고사항)

1. 증류수

2. 양압기 정제수


※ 증류수 & 양압기 정제수 필요한 ‘3가지 이유’

Ⅰ. 석회질·미네랄 제거

수돗물에는 미네랄 성분이 있어서 가열하면 하얀 침전물이 양압기 안에 쌓이고, 오염됩니다. 증류수와 양압기 정제수는 미네랄이 없습니다.

Ⅱ. 세균 번식 위험 감소

물 속에 불순물이 많으면 세균·곰팡이가 더 쉽게 번식할 수 있는데, 증류수와 양압기 정제수는 이 같은 가능성을 차단합니다.

Ⅲ. 기계 수명 연장

양압기에 침전물이 축적하지 않아서 양압기와 가습기 성능이 떨어지지 않고, 고장 가능성도 낮습니다.



[STOP!] 오늘도 수돗물을 이용했다면‧‧‧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Healthline 자료에 따르면 수돗물은 멸균 상태가 아니어서 세균·곰팡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돗물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일 때 하루 정도 끓여서 써도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 수돗물 사용 시 단계적으로 발생하는 문제

STEP 1. 석회질에 따른 양압기 기계 내부 오염

STEP 2. 세균·곰팡이가 많이 번식하고, 냄새도 심해

STEP 3. 폐렴 등 호흡기 감염 위험 지속적으로 증가


※ 양압기 물통 ‘매일’ 청소해야

양압기에 사용하는 물의 종류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물통 청소’입니다. 증류수, 양압기 정제수를 써도 물통 관리에 소홀하면 ‘물때’가 끼고, 이 역시 세균 번식을 부추깁니다. 때문에 양압기 물통 세척법을 익혀서 관리해야 합니다.


* 양압기 ‘물통 세척 방법’

① 아침에 물통에 남은 물 버리기

-물통에 남은 물을 저녁에 또 쓰면 세균이 번식

② 미지근한 물+중성세제 세척

-너무 뜨거운 물로 세척하면 물통이 변형될 수 있어

-표백제‧알코올‧염소 같은 독한 물질 말고, 중성세제 이용

③ 헹군 뒤 완전히 건조

-물기가 남아있으면 세균‧곰팡이가 번식

④ 주 1회 소독

-식초, 전용 세척제를 희석해서 소독


※ ‘여행’ 시 양압기 물 이렇게 준비해요

집을 떠나 멀리 여행을 갈 땐 양압기 정제수로 만든 물이나 증류수를 미리 소분해 가면 편리합니다. 증류수는 약국‧마트‧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만약 증류수나 정제수가 없다면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을 끓여서 식힌 후 하루 정도만 임시로 사용합니다. 수돗물을 끓이면 미생물은 죽지만, 미네랄은 제거되지 않습니다.


※ 마라톤 같은 ‘양압기 치료’ TIP!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하는 양압기는 마라톤처럼 장기적으로 사용해야 효과적입니다. 때문에 ‘물 관리’는 단순한 위생 문제를 넘어, 치료 성공의 필수 조건이기도 합니다.

양압기의 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호흡기 감염은 물론 기계 성능 저하 및 고장을 일으켜서 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불편함 탓에 사용도 중단합니다. 결국 수면무호흡증이 다시 악화하고, 심‧뇌혈관 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 위험까지 증가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현재 양압기를 사용하는데 압력이 불편해서 수면무호흡증이 잘 조절되지 않고, 코·목에 건조한 증상이 이어지면 양압기 점검과 함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aphy)’가 권고됩니다.


*취재 도움 : 서울수면센터-서울스페셜수면의원 한진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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